대한민국 농기계 선구자로 추앙받아오던 창업주 고(故) 김삼만 선대회장의 유지를 받들어 농기계산업 발전과 농업기계화에 일생을 바쳐온 그가 유명을 달리 함으로써 모든 농기계인들에게 큰 상실감을 안겨주고 있다. 전근대적 농업기계환경을 극복하고 농기계선진국으로 도약하는데 헌신한, 농기계
주방과 가까이 하지 않고 성장한 숙녀가 혼기를 맞아 결혼하여 독립했거나 부모와 떨어져 살면서 소위 ‘혼밥’에 의존하는 젊은이들이 조리를 할 때 주로 찾게 되는 것이 레시피다. 앱이나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레시피대로 조리를 하면 최상은 아닐지라도 비슷한 맛의 결과를 얻게 된다. 레시피가 필
농·축산인과 농기계인의 벗 한국농기계신문이 창간 18돌을 맞았습니다. 농업기계화를 통한 농·축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데에도 힘겨운 터에 그동안 본지 성장과정에 보내주신 물심양면의 지원과 지도편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한국농기계신문은 농기계산업을 숙주(宿主)로 하여 생장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대단한 감동이다. 지난 20일 강원도 평창의 용평리조트에서 본지와 (사)한국농업기계학회 공동주관으로 개최한 ‘스마트 농업을 선도할 농기계 대토론회’를 지켜보면서 표출된 감정이다. 흔히 연주나 영화·소설등에서 감동을 받는다. 약자나 사회정의를 위해 스스로의 목숨까지도 초개처럼
따비·인걸이·극쟁이·귀보·돌태·종다래끼·나래·밭고무래·밭가래·탈자기. 농협중앙회를 비롯하여 전국에 산재한 농업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는 재래식 농기구들이다. 일제강점기와 광복 무렵 파종·경작·수확·탈곡등에 이용됐던 것으로 지금은 이미 그 자취를 감춰 현대인들은 이름조차 접해보지
정유년(丁酉年) 새아침이다. 새해를 맞으면서도 ‘가정의 행복과 소망 이뤄지기’를 기원드리기가 그지없이 민망하다. 그러나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강한 의지만 있다면 누구든 반드시 새로운 가치창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여기고 모든 분들이 자기분야에서 가일층 매진하여 뜻하는 모든 일이 성
마케팅 활동의 일환으로 행해지는, 상품등이 생산자로부터 소비자에게 전달되기까지의 과정을 유통이라 한다. 새로운 시장기회와 고객가치를 창출하는 토대이기도 하다. 특히 유통은 소비패턴의 변화를 제품생산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제조업체의 기술혁신과 신제품 개발을 촉진할 수 있다. 소
한국농기계신문이 창간 17돌을 맞았습니다. 17성상이라는 이 긴 기간 동안 독자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물심양면의 지원과 지도편달에 고개 숙여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돌이켜 보면 창간당시 국내외 환경은 최악이었습니다. 창간 이태전 불거진 IMF환란으로 온 국민이 절망의 수렁에 빠져있던 참담한
최근 위기에 몰린 국내 조선업계 처리문제가 연일 미디어를 흔들고 있다. 지난 2013년 채권단 자율협약 체결 후 채권단이 2조7,000억 원을 지원한데 이어 이듬해 부실이 확대되면서 1조8,000억 원을 추가 지원한 바 있는 STX조선해양을 특히 주목하고 있다. 자력갱생이 불투명해 진 STX는 지난 27일 법원에 법정
국내 농기계산업이 안고 있는 현안들을 보면 ‘난마(亂麻)’ 그 자체다. 어디서부터 시작하여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난감하기 짝이 없다. 모든 문제가 얽히고 설켰다는 사실보다 더 무서운 것은 방임이다. 이대로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것은 농기계산업의 몰락을 수용하겠다는 의사에 다름아니
한국농기계신문이 창간 16주년을 맞았습니다. 깊은 사랑으로 끊임없이 보살펴 주신 농축산인과 농기계인 모두에게 충심으로 감사드리며 모든 가정에 늘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온 국민을 비통의 도가니로 내 몰았던 지난해의 세월호 대참사로 인한 아픔이 가까스로 진정국면에 들어가는
고고학적 또는 역사적 가치가 높지 않거나 향수를 크게 느끼지 않는 한 우리는 낡은 것보다는 새로운 것에 애착을 갖는다. 그것을 욕망이나 욕구의 발로라 해도 무방하다. 이를 채우기 위해 우리는 부단히 싸우고 노력한다. 부정할 수 없는 인간본성인 것이다. 이런 욕망이 없다면 인간의 존재가치도 없
전혀 새로운 화두는 아니지만 최근 농기계산업을 이끌 컨트롤타워가 절실하다는 여론이 비등하고 있다. 절체절명의 위기에 봉착해 있는 농기계산업을 회생시키는데 주도적 역할을 할 구심체가 존재하고 있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우리 앞에 쌓인 난제는 산더미다. 그러나 이 난제를 풀어 줄 희망의
“농기계산업 앞으로 어떻게 되는거야?” “뭐가 어떻게 돼? 농협 농기계은행사업 당장 접지 않으면 끝이지. 완전 망하는거야!” 백척간두(百尺竿頭)의 위기에 봉착해 있는 농기계산업이 그나마 명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농협 농기계은행사업이 중단되지 않으면 안 되는 절박함을 대변하는 것이다.
농기계산업의 구조조정 문제가 또다시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 업계 특히 그 대상이 될 수 있는 당사 기업들은 심심하면 ‘구조조정이냐’ 할 수 있다. 심심해서가 아니라 절실해서라는 인식이 필요하다. 농기계산업은 금융위기 때 11개 구조조정 대상업종 가운데 유일하게 유보된 업종이다. 자율에 맡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제28대 이사장에 김신길(주)아세아텍 대표가 선임됐다. 이로써 최초로 3인의 후보가 출마하여 각축을 벌였던 2주간의 열전이 막을 내렸다. 특히 이번 선거는 후보 모두가 페어플레이 정신에 입각하여 선의의 경쟁을 통해 성숙된 모습을 보여 줌으로써 높이 평가할만 하다. 흔히
우리는 대인관계에 있어 사람 됨됨이를 매우 중시한다. 됨됨이에는 그 사람의 품성이 그대로 함축되어 있기 때문일 것이다. 따라서 손아랫사람을 평가할 때나 배우자를 선택할 때 당사자, 그 부모 모두가 됨됨이에 높은 비중을 둔다. 최근에는 기업이 신입사원을 채용할 때 화려한 스펙보다는 그 사람의
향후 20여일 후면 공석중인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새 이사장이 선임된다. 오는 7월7일 개최되는 임시총회에서의 제28대 이사장 선거를 통해서다. 조합은 이사회를 통해 이사장 선거와 관련하여 선거위원 선정, 정관·규정 개정을 거쳐 선거관리위원 위촉과 위원회 개최, 임총과 선거일정을 안내하고
농협이 농기계의 계통구매를 빌미로 사후봉사에 대한 과도한 책임을 계통공급업체에 전가하고 있어 농기계업계의 원성이 잦은 가운데 농협은 판매대행을 통해 수수료만 챙긴다는 지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농협이 계통사업과 관련하여 통상 1년인 보증기간을 2년으로 정하고 있는데다 소위 ‘갑질
한상헌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이 27대 이사장으로 선임됨으로써 향후 4년간 다시 조합을 이끌게 됐다. 한 이사장의 3선은 지난 1985년2월부터 1995년2월까지 10년간 17∼20대 이사장을 역임한 정태훈(당시 대동기어주식회사 대표) 이사장 이래 20년만의 다선이다. 재임연수로 보면 조합 역사상 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