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종합기계

국제종합기계(대표 진영균)는 지난해 반값트랙터 판매 정책을 비롯한 5년 무상품질보증 전략을 진행한 결과, 시장에서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 이 기세를 몰아 올해 국제는 트랙터에 대한 자신감이 더욱 커졌다. 지난해 최다 판매를 기록한 A5800(58마력) 트랙터에 이어 신제품 62마력, 75마력, 111마력, 117마력 등 다양한 중대형 트랙터 라인업을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111마력 대형트랙터를 5,300만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선보일 계획으로, 이는 또 한번 고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가져다 줄 것으로 보인다. 판매 정책은 가성비로 저렴하면서, 품질과 성능을 높인, 고객 맞춤형 농기계로 공급할 계획이다. 제조업체로서 마진을 줄이는 어려운 과제지만, 국내 농기계 시장에서 생존의 길은 가격과 품질이 매우 중요하다고 본 것이다.

지난해 가장 큰 인기 끌었던 ‘A6500’

 

지난해 하반기에 큰 인기를 끌었던 A6500 트랙터를 올해 62마력에 3,400만원으로 동급 대비 국내 최저가로 판매할 계획이다. A6500 트랙터는 먼저 외관을 새롭게 변경해 고급 자동차처럼 데이라이트를 적용하며, 보다 세련된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A6500
A6500

또한 요소수가 필요없는 62마력 터보엔진을 장착해 정비성과 내구성 및 출력 또한 좋아 고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전방 6포트, 후방 6포트를 기본으로 탑재해 축사에 필요한 집게 작업이나 지게발 장착 등 다양한 작업기 장착이 가능하다.

연료탱크는 79리터의 동급 최대용량으로 한번 주유시 하루 작업량이 충분하다. 실내캐빈은 작업이 편하도록 넓은 실내공간에서 수평 및 작업기를 미세하게 조정할 수 있으며, 햇빛가리개, 썬루프, 풀오토 에어컨 등을 기본 적용해 작업의 편의성 또한 높였다.

, 후방 타이어 사이즈도 증대해 습전 탈출과 견인력에 좋으며, 외부에서도 수평 및 작업기 조정을 버튼으로 쉽게 조작할 수 있다.

LUXEN1100E
LUXEN1100E

경제형 트랙터의 끝판왕 ‘LUXEN1100E’

 

111마력의 터보엔진을 장착한 대형트랙터를 2월부터 공급을 시작한다. 국제에서 출시하는 111마력은 럭센1100E 모델로 최고의 경제형 트랙터로 새롭게 출시됐다.

특히 전후 최대 40키로의 빠른 주행속도로 작업 효율이 좋으며, 고급 4윈도우 캐빈에 파워셔틀레버, 배속턴, 수평제어, 후방 외부유압 작업기 조절버튼 등 다양한 옵션을 기본으로 장착하고도 5,300만원의 파격적인 가격으로 축시됐다. 이 또한 고객들에게 이목을 끌 수 있을 전망이다.

이런 가격에 전방 본네트에 장착된 상하 멀티 작업등과 캐빈 작업등은 전방 10(전방 4개는 LED), 후방 LED 작업등으로 야간 작업에 매우 편리하다. 트랙터 전장 길이와 전폭 길이가 동급 이상으로 길어서 험난한 작업에도 안정성 있게 작업할 수 있으며, 타이어와 휠의 확장으로 습전 작업에서도 부하가 적도록 설계됐다.

이 밖에도 20도 이상 회전되는 좌우 회전식 시트와 속도 미세조절 다이얼, 외부 버튼식 PTO조작, 최고급 미션으로 장착돼 가성비 최고의 트랙터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JD6120E
JD6120E

존디어 트랙터 수입중 국내 최저가 ‘JD6120E’

 

3년전부터 글로벌 농기계업체인 존디어와 협조, 시장조사부터 현장테스트까지 함께 진행한 가운데 높은 고객 만족도를 받은 존디어 ‘6120E’ 트랙터는 현재 바로 공급이 가능하며, 120마력이

9천만원대로 수입 트랙터 대비 경제적인 가격이 특징이다.

더욱이 ‘6120E’는 수입품 대비 유지비가 저렴하고, 정비성이 용이하다는 장점을 보유하고 있는데, 기존 국제종합기계가 공급하고 있는 6R6M 트랙터와 달리 ‘6120E’(6E)는 자가정비는 물론 일반 대리점 등에서도 정비도 가능하다. 정비시 전문가의 손이 필요한 전장품을 최소화했기 때문이다.

 


 

김태영 국제종합기계 트랙터 연구소장

김태영 국제종합기계 트랙터 연구소장
김태영 국제종합기계 트랙터 연구소장

 

시장 선도하는 제품 개발에 매진하겠다

 

 

2020년형 트랙터 특징은.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호평받은 A5800, A6500 트랙터에 이어 110마력의 경제형 트랙터(럭센1100E)를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고급형 트랙터에도 변화를 주어 럭센 700의 대체 모델인 럭센 750과 럭센 1100의 대체 모델 럭센 1200 트랙터가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처럼 올해 출시되는 새로운 제품들이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생각된다.

해외시장에 대한 대응으로는 새롭게 개발된 제품을 수출할 수 있게 하여 기존 수출시장에서의 판매 신장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동남아시아와 같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제품도 개발 중에 있다.

올해부터 Bad Boy Mower 사와 OEM 공급 계약을 맺었다. 이는 자체 브랜드인 브랜슨과 함께 수출 확대에 기여하며, 가장 큰 시장인 미국에서 교차 판매와 같이 상호 협력함으로써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트랙터 연구·개발 컨셉은.

국제 트랙터는 사용이 편리하고 고장이 나지 않아 믿음이 가는 트랙터라는 이미지를 갖을 수 있도록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하여 성능 및 기능 개선에 집중해 왔던 역량을 조작성능 및 감성 품질 향상까지도 포함시켜 개선해 제품 경쟁력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지금은 누구나 다 알다시피 미래의 농업기계는 자율주행, IoT, 전기 트랙터 등의 기술이 접목될 것이다. 이를 대비하여 최신 기술 동향을 지속적으로 주시하고 있으며, 이를 트랙터에 적용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이다.

트랙터를 사용하는 농민들의 요구 상항을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안전하고, 사용하기 편리하며, 고효율의 제품 개발에 힘쓰도록 하겠다.

현재는 시장에서 요구하는 트랙터를 개발하고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국내 및 해외에서 농업기계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 개발에 매진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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