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물산기업
동양물산기업(대표 김희용)은 올해 총 20,000대의 트랙터를 생산할 계획이며, 그 중 국내에 2,500대의 트랙터를 생산 ․ 공급할 계획이다. 동양물산은 올해 새롭게 서보이는 2020년형 대형 트랙터 ‘TS130’과 함께 중대형 트랙터 ‘TX76’, 경제형 시리즈(△TE48 △TE58 △TE58C △TX68S)를 내세워 시장공략에 나선다. 고객들 사이에선 출시와 동시에 경제형 트랙터의 큰 인기와 더불어 2020년형 대형 트랙터 ‘TS130’에 기대하는 바가 크다.
동급마력대비 가성비 뛰어나 ‘TS130’
동양물산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2020년형 TS130 트랙터는 독일에서 생산되는 도이츠 129마력의 전자 제어 엔진을 장착해, 동급마력대비 가격과 연료소비율 등 가성비가 뛰어난 대형트랙터로서 출시와 동시에 많은 이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TS130은 주변속 노클러치 6단 파워시프트 변속시스템으로 간편하게 변속조작을 할 수 있다. 변속단수 또한 전 ․ 후진 36단으로 작업속도 구간설정이 세부적으로 가능하다.
작업시스템으로는 운전자가 장시간 작업으로 인한 피로감을 최소화 하기 위해 Bosch전자 유압제어 시스템과 최대 4,800kg의 △유압양력 △수평제어 △회전상승 △후진상승 및 작업기 높이에 따른 오토 PTO 작업을 제공하고, 고효율의 3중 필터 방식의 에어클리너는 먼지가 많은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작업효율을 발휘할 수 있다.
장시간 작업의 효율성을 위해 190ℓ의 대용량 연료탱크와 연료쿨러를 탑재해 어떠한 기후변화에도 연료온도를 유지할 수 있어 엔진 성능향상은 물론 작업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요소수 첨가 필요없는 중형 트랙터, ‘TX76’
TX76 트랙터는 요소수 첨가가 필요없는 반영구적인 DOC(디젤산화촉매장치)가 장착된 독일 도이츠 전자 제어 엔진을 탑재해 유지비를 낮추고 저연비의 강인한 힘으로 수도작 및 밭작물 작업 등 복합영농에 최적화 되도록 설계됐다.
전자 유압 스위치와 유압 컨트롤 레버로 각 작업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으며, 다이얼 스로틀 휠을 장착해 원하는 RPM 세팅이 용이하다. 특히크루즈 PTO 장치가 장착돼 작업과 이동 시 편리하고, 연료 소비효율이 좋다.
전유압 파워 스티어링 장착으로 좁은 공간에서의 조향성이 우수하며 배속턴 사용 시에는 최소의 회전반경을 제공한다.
또한 90ℓ의 대용량 연료탱크를 장착해 한번 주유로 장시간 작업이 가능하며, 여과 성능이 뛰어나고, 프리클리너를 장착해 먼지가 많은 작업에서도 고출력 유지가 가능하다.
가성비 최우선 고객 니즈 반영, 경제형 트랙터 'TE'시리즈
경제형 트랙터 시리즈인 △TE48 △TE58 △TE58C △TX68S는 구매조건 중 가성비를 최우선으로 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성능은 유지하면서 가격을 낮춘다는 목적으로 개발됐다.
경제형 트랙터들은 기존의 작업기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경제형 트랙터 또한 전유압 파워 스티어링 장착으로 좁은 공간에서의 조향성 또한 우수하다.
TX68S는 68마력의 독일 도이츠 엔진을 탑재해 각종 수도작 및 밭작물 작업에 효율적이며, △TE58 △TE58C는 △수도작 △밭작물 △하우스에서 다양한 작업을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 TE48은 콤팩트 사이즈로 △과수원 △하우스 등 좁은 공간에서 활용이 용이하다.
강영선 동양물산기업 트랙터 연구소장
미래 · 현실 투트랙 개발 전략 이어나갈 것
2020년형 트랙터 특징은.
동양 연구소의 모토는 ‘미래를 준비하는데에 있어 현실에 충실하자’이다. 제품 개발에 있어 국내 영업을 위한 개발이 우선순위가 아닌, 소비자들을 위한 개발이 주가 되고 있다. 하지만, 소비자들에 대한 정보는 영업을 통해 얻게 된다. 지난해 영업을 통해 얻게 된 소비자들의 동양 트랙터에 대한 애로사항으로서 소비자들이 사용에 불편함을 느꼈던 편의성 부분과 시인성 등을 중점적으로 현재 개발된 트랙터에서 수정 보완을 통해 내실이 다져진 트랙터로서 다시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앞으로 자율주행트랙터와 같은 최첨단 트랙터 개발도 중요하지만, 연구소의 모토와 같이 현재 필드에서 문제되고 있는 것을 최대한 빠르고 정확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와 같이 미래지향적인 개발과, 현실에 충실할 수 있는 투트랙 개발 전략을 이어나갈 것이다.
트랙터 연구·개발 컨셉은.
엔진을 배제한 다른 동력원을 활용한 트랙터를 개발하는 것에 포커스가 맞춰져있다.
최근 자동차 산업에는 하이브리드 방식을 비롯한, 전기를 동력원으로 하는 전기차 등과 같은 많은 기종들이 나오고 있다. 이제는 트랙터도 자동차와 같이 환경적인 부분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서는 엔진구동방식에서 벗어나야 하지만, 이는 좀처럼 쉬운 문제가 아니다. 트랙터의 특성상 견인력이 우선시 돼야 하는 상황에서 현재는 엔진구동방식에서의 발생되는 출력의 힘이 우수하기 때문이다.
세계적인 농업기계 업체들은 이미 이러한 부분에 있어 대응할 준비를 수십년 전부터 해왔으며, 간혹 해외 전시를 참관해보면 적지않게 친환경 트랙터들을 접할 수 있었다. 이는 곧 그 시대가 멀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며, 동양물산 또한 국내서 처음이자, 해외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친환경 트랙터의 대명사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