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문식 LS 창녕 대리점 대표]
'2024 LS 대리점 총회' 대상 수상 영예

 

유문식 LS엠트론 창녕 대리점 대표이사
유문식 LS엠트론 창녕 대리점 대표이사

 

과다경쟁∙출혈 야기하는 제 살 깎아먹기 식의 영업은 조심해야

 

유문식 LS 창녕 대리점 대표의 이야기다. 22일에 열린 '2024 LS 대리점 총회'에서 유 대표는 'LS 트랙터 AWARDS' 대상을 수상했다. 30년간의 노력과 헌신이 이 순간의 보답이라고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는 20년간 대리점을 운영하며,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항상 '내가 해야 할 일'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지역 농민들과 함께 해왔다고 말했다.

그의 대리점 운영 철학은 인간관계를 중시하는 것으로, 사람을 만나며 신뢰를 쌓아가는 것을 중요하게 여겼다. 특히, 농민들에게 신뢰를 보답하기 위해 가격 정찰제를 시행했다. 처음 1~2년간은 다른 대리점과의 가격 비교로 인해 고객 서비스가 떨어진다는 평을 들었지만, 유 대표는 정찰된 가격으로 구매할 경우, 10만 원을 깎는 것보다 훨씬 더 큰 가치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농민들에게 설득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유문식 대표는 창녕 지역에서 서비스 품질 면에서 농민들의 불평을 듣지 않고, 오히려 본사로부터도 인정받아 회사 성장에 크게 기여한 대리점으로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최근에는 후계자 2세 경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경영 교육에 있어서도 자신이 걸어온 길과 같은 일관된 서비스 지원, 인간 관계를 기반으로 한 신뢰 구축이라는 경영 철학을 가르치며 철저한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대리점 운영을 꿈꾸는 이들에게는 초심을 잃지 않는 자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개점 초기의 욕심에 휩쓸려 과도한 서비스 제공이나 가격 경쟁에 집중하는 것은 결국 독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처음 갖게 된 의욕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유 대표는 지역 농민들에게 자신의 성공이 그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앞으로도 창녕에서 최고의 대리점이 되기 위해 신뢰를 바탕으로 먼저 다가가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유문식 대표의 꾸준한 노력과 신뢰 기반의 영업 철학이 어떻게 그를 성공으로 이끌었는지 보여준다. 그의 이야기는 미래의 대리점 운영자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다. 

저작권자 © 한국농기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