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국 268개 참가사 · 1만 7322명 참관객 방문
얀마 · 이세키 등 주요 기업 참가해 미팅 진행
농업 분야 일본 최대 농업·축산 종합 전문 전시회였던 이번 '제1회 아그리 위크 규슈'가 지난 5월24일에 개막해 26일까지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료했다.
올해 처음으로 규슈서 열린 이번 아그리위크는 △한국 △대만 △중국 △싱가포르 △스리랑카 △이탈리아 △일본 등 7개 개국서 총 268개의 참가사와 17,322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규슈는 일본에서 두 번째로 농업 생산량이 많은 지역으로서 일본의 농업 산업을 지원하는 중요 지역이다.
이어 이번 규슈 지역에서의 개최 첫 회부터 △얀마 △이세키 등 주요 기업이 참가했으며, 규슈 지역의 주요 △농업 관계자 △농산물 도매상 △제조업체 △수출입 무역 회사 등이 참관해 약 3일간의 전시회 기간 동안 활발한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됐다.
한편 이번 박람회가 열린 규슈 지역은 농업 생산액이 1조7,000억 엔으로 전국 생산의 약 20%를 차지할 정도로 규모가 큰 농경지다. △밭농사는 7,000억 엔 △축산은 8,000억 엔 △벼농사는 1,600억 엔의 생산액을 자랑한다. 모든 작물의 농업 관계자가 집결하기 쉬워 농업 종합 전시회인 농업 위크를 개최하기에 최적의 장소였다는 평가다.
사이토 히로야키 박람회 주최사 RX Japan 사무국장은 "1회 개최부터 많은 사람들이 현장에 찾아온 것에 대해 매우 뜻깊은 행사가 됐다"며 "추후 열릴 농업 관련 박람회는 이번 규슈 1회 박람회를 통해 보완해야 할 점들을 고려해 더욱 완벽해진 박람회로 다시 찾아뵐 것을 약속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그리위크를 통해 앞으로 농업과 관련한 기업과 단체가 한자리서 집결하는 박람회로서 확실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새로운 비즈니스 파트너와 거래처와의 만남이 기대되는 장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본지는 박람회 현장의 이모저모를 담아 현장 스케치로 정리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