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X Japan' 통해 24일부터 3일간…300개사 참가
동남아 주요도시 접근성 뛰어나 2만여명 방문 예상

  2023 아그리 위크 규슈 박람회  

'제1회 아그리 위크 규슈'가 그랑멧세 구마모토에서 주최사 'RX Japan'을 통해 오는 24일부터 3일간 열린다. RX Japan은 연간 35분야 94개의 전시회를 개최하는 전시회 주최회사다. 농업 위크는 지난 2011년부터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하고 있는 농업 분야 일본 최대 농업·축산 종합 전문 전시회로서 일본 전국은 물론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제품과 서비스 △농업의 노동력 절감 △효율화를 실현하는 제품이 다수 출품된다.

일본을 대표하는 농업 생산지 중 하나인 규슈, 그 중에서도 규슈 전역에서 접근성이 좋은 구마모토에서 개최되는 본 전시회는 규슈 전역으로부터 농업 관계자들이 방문하는 가운데 첫 회부터 300개사가 참가하고 약 20,000명이 방문하는 대규모 상담 전시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본 대표 농업지역 '규슈' 개최

규슈의 농업 생산액은 1조 7,000억 엔으로 전국 생산의 약 20%를 차지한다. △총 토지면적과 취업 인구가 10%인 것을 감안하면 높은 수치다. 밭농사는 7,000억 엔, 축산은 8,000억 엔, 벼농사는 1,600억 엔의 생산액을 자랑한다. △모든 작물의 농업 관계자가 집결하기 쉬워 농업 종합 전시회인 농업 위크를 개최하기에 최적의 장소다. 특히, 농업 종합 전시회가 구마모토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개최지 구마모토 아시아 전역 접근성 '우수'

구마모토현은 일본 규슈의 중심에 위치해 아시아 및 동남아시아에서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이다. 일본의 남서부에 위치해 일본뿐만 아니라 아시아 시장의 관문으로서 국제 행사를 개최하기에 최적의 장소다. 아시아 및 동남아시아의 주요 도시에서 접근성이 편리해 비즈니스 및 문화 교류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아시아를 비롯한 전 세계에서 많은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구마모토시 국제회의장은 구마모토 공항에서 차량으로 약 15분 정도 소요된다.

첨단 농기계·드론 등 야외 전시 통해 시연 선봬

그랑멧세 구마모토에서는 실내뿐만 아니라 대규모 야외 전시도 가능. 해방감이 느껴지는 넓은 부지를 활용해 농기계와 드론의 작동 및 시연을 실시할 수 있다. 대형 농업기계와 하우스의 전시가 기대된다. 실물을 보고 직접 사용할 수 있어, 참가사와 직접 상담할 수 있다는 현장 개최의 강점을 최대한 살린 전시회다.

2023 농업 위크 규슈 참가기업 
△야마토(YAMATO) △얀마 그린 시스템(YANMAR GREEN SYSTEM) △쿠보타 케믹스(KUBOTA CHEMIX) △토요타 모터(TOYOTA MOTOR) △스미토모 타세이 케미칼(SUMITOMO TAISEI CHEMICAL) △토요 엔지니어(TOYO ENGINEER) △후지카세이(FUJIKASEI) △네폰(NEPON) △니켄 리세 코교(NIKKEN LEASE KOGYO) △소니 세미컨덕터 설루션스(SONY SEMICONDUCTOR SOLUTIONS) △서밋 애그리-비즈니스(SUMMIT AGRI-BUSINESS) △NEC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스(NEC COMMUNICATION SYSTEMS) △NTT 이-드론 테크놀로지(NTT E-DRONE TECHNOLOGY) △소프트뱅크(SOFTBANK)
 

  2023 아그리 위크 담당자 미니 인터뷰  

'제1회 아그리 위크 규슈'가 그랑멧세 구마모토에서 주최사 'RX Japan'을 통해 오는 24일부터 3일간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규슈 전역으로부터 농업 관계자들이 방문하는 가운데 첫 회부터 300개사가 참가하고 약 20,000명이 방문하는 대규모 상담 전시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본지는 주최사의 사이토 히로야키(Hiroaki Saito) 사무국장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전시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규슈서 처음 열리게 되는 '아그리 위크'로서 우려의 시선이 적지않다.

규슈서 최초로 개최하는 이번 전시는 참관객의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먼저 교통편에 있어서는 전시 기간에 구마모토 공항 및 시내에서 전시장까지 셔틀버스(유료)를 운행할 예정이며, 상세한 운행 스케줄은 추후 공식 웹사이트에 게재된다. 또한, 전시장은 고속도로 출입구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자동차로 오시는 분들도 매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어 규슈 관광 명소와 맛집 정보 등을 농업 전시회 참관과 동시에 지역의 매력도 즐기실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아그리 위크'는 참관객들에게 어떠한 신선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인가.

'규슈 농업 위크'에서는 혁신적인 기술과 사례를 적극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데이터 분석과 센서 기술을 활용한 농업의 효율화와 생산성 향상의 사례를 실제 전시와 세미나를 통해 소개한다. 그리고 이번 박람회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옥외 전시장에서는 로봇과 드론 등을 활용한 농작업을 실제 시연과 데모를 통해 소개한다. 또한 IoT를 활용한 농업 시스템과 서비스의 최신 기술도 다수 선보인다. 이러한 정보들은 참관객에게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국내외 농업 발전에 많은 공헌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 

이번 박람회의 매력을 꼽는다면.

1회 개최부터 세계적인 관점에서 농업 기술과 제품 전시만이 아닌 실제로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는 컨텐츠도 풍부하게 전시해왔다. 제품 전시만이 아닌 세미나와 공개 토론회 등을 통해 농업에 관한 최신 정보와 지식을 전문가에게 직접 배울 수 있다. 또한, 농업과 관련한 기업과 단체가 한자리에 집결하는 전시회이므로 새로운 비즈니스 파트너와 거래처와의 만남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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