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기계유통협동조합' 출범…초대이사장에 서평원 동양논산대리점 대표 선임

농기계 유통질서 확립과 대리점주의 권익보호를 위한 조직체인 전국농기계유통협동조합(이하 농기계유통조합)이 지난 12일 조합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출범을 알렸다.

동양물산기업, 국제종합기계, 대동공업, LS엠트론, 아세아텍 등 각사의 대리점주 전국친목회를 중심으로 구성된 농기계유통조합은 자율적 유통질서 확립 및 서비스 강화로 농업인과 농기계유통인의 상생을 실현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농기계유통조합 초대 이사장은 서평원 동양 논산대리점 대표가 맞고, 김준수 대동 합덕, 황상한 국제 경주, 김철호 동양 순창, 백항기 LS 천안 대리점주가 이사에 그리고 박동준 아세아 상주 대리점주가 감사를 맡기로 했다.
이날 농기계유통조합 임원진은 3대 목표 및 6대 발전전략을 밝혔다. 유통조합의 3대 목표로는 △스마트농업 촉진을 위한 적기, 적정 고품질 농기계 공급 △농기계유통인 사업역량 강화를 통한 자립경영 능력제고 △효율적, 효과적 대농민 사후관리 강화를 제시했다. 또 6대 발전전략으로 △적극적인 정책개발 참여 △스마트농업 촉진 농기계 공급 강화 △자율적 유통질서 확립 △A/S 역량 제고 △사업역량 강화와 확충 △대농민 교육, 홍보, 지원 강화를 채택했다.

서평원 이사장은 “건실하고 안정적인 농기계유통구조 없이는 농기계산업이 존재할 수 없으며, 우리나라 농업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농기계유통조합이 결성되어야 했다”며 “과거 협회의 실패 사례를 반면교사로 삼아 더욱 알차고 발전적인 조직으로 육성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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