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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 관련 5개 모든 항목서 유일하게 6점 이상 획득, 세계 최고 품질력 인정 받아

이광원 사장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해 2020년까지 트랙터 사업 2조원 달성할 것"

LS그룹의 산업기계 및 첨단부품 전문기업 LS엠트론(대표 이광원)이 1900년에 설립돼 세계 최고의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농기계 딜러 협회(EDA: Equipment Dealers Association) 주관으로 진행된 딜러 만족도 평가에서 트랙터 부문 1위에 올라 ‘2016 EDA 딜러스 초이스 어워드(EDA Dealer’s Choice Award, 1위)’를 수상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LS엠트론은 지난해에도 1위에 오른 바 있어 2년 연속 세계 최고의 트랙터 업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린 것이다.

LS엠트론은 전체적 만족도에서 6.37점을 얻어(전체 기업 평균 5.53점) 일본 최대 농기계 업체인 구보다(Kubota, 5.83점)를 제쳤다. 또한 종합 메이커로 분류된 세계 최대 농기계 업체들인 존디어(John Deere, 5.37점), 케이스(Case IH, 4.48점), 아그코(AGCO, 4.62점) 등도 큰 차이로 제치는 등 압도적인 결과를 보여줬다. 특히 트랙터 업체 평가에서 12개 항목 중 11개 항목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품질 관련 5개 모든 항목(제품 품질, 부품 품질, 기술지원, 제품 라인업, 부품 공급성)에서 유일하게 6점(satisfied) 이상인 6.17점~6.41점을 획득하며 세계 최고의 품질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지난 2월 한 달 동안 북미 전역 9,180명의 딜러들이 참여해 진행됐다. 전체적 만족도, 제품 라인업, 제품 품질, 부품 공급성, 부품 품질, 기술지원, 마케팅 지원 등 12개 항목에 1점(매우 불만족, extremely dissatisfied)에서 7점(매우 만족, extremely satisfied)의 점수가 부여됐다.

데릭 요하네스(Derek Johannes) LS엠트론 미국 트랙터 법인장인은 “세계 최고의 품질력을 갖춘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 제품을 기반으로 고객 가치 증진에 힘쓴 결과로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최고 성능의 Tier-4 친환경 엔진을 장착한 고품질의 제품을 공급하고, 딜러망 강화로 고객만족을 실현함으로써 2020년 북미 시장 Top5 업체로 도약할 것이다”고 밝혔다.

2008년 LS엠트론 출범 당시 매출 1,600억 원이었던 트랙터 사업은 지난해 5,230억 원을 달성하는 등 그 성장세가 가파르다. 특히 2008년 430억 원이었던 해외매출은 지난해 3,850억 원으로 약 9배 급성장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광원 LS엠트론 사장은 “첨단 농기계 시장의 중심인 북미에서 품질과 서비스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한 것은 LS 트랙터의 품질과 기술력, 그리고 고객가치 증진 측면에서 세계 최고의 수준이라는 것이 입증했다”며 “이를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해 2020년까지 트랙터 사업 2조원을 달성할 것이다”고 밝혔다.

[농기계 딜러 협회 주요 기업 평가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