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보다, 전기구동 다목적 'New Agri Concept' 공개
존디어, 4만 파운드 무게 트랙터…얀마, e-X1 선봬

세계 최대 규모의 IT 가전 전시회 'CES 2024(지난 9~1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농업 기술의 미래를 눈부시게 전개될 것을 예상하며, 농업 분야의 디지털화와 자동화 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존디어, 구보다, 밥켓 등 주요 농기계 업체들이 첨단 기술을 선보이며 농업의 혁신적인 제품들을 공개했다. 

이번 CES2024는 농업 기계화의 미래에 대한 중요한 통찰을 제공했다. 존디어와 구보다, 밥캣 등의 기업들이 선보인 첨단 기술들은 농업의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 이들 기술은 농업의 디지털화와 자동화를 가속화하고, 농업 분야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새로운 길을 제시하고 있다. 

업계 관련 전문가는 이에 대해 "이번 CES에서 선보인 기술들은 농업 분야에서의 디지털 전환과 지속 가능성을 향한 중요한 진전을 보여준다"며 "이러한 혁신 기술들은 농업 생산성을 높이면서도 자원을 보다 지속 가능하게 사용하는 방향으로 농업을 이끌 것이고, 또한 이 기술들은 농업 노동력의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본지는 CES2024에서 소개된 첨단 농업기계에 대한 내용을 정리해봤다. 

 존디어 – 자율주행 트랙터 
존디어는 40,000파운드 무게의 자율주행 트랙터를 선보였다. 이 트랙터는 최첨단 카메라와 GPS를 탑재하여 정밀 농업을 가능하게 한다. 스마트폰을 통해 원격으로 조작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농장의 상태에 맞춰 조정할 수 있다. 또한, 작물 건강과 관련된 중요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도구로도 활용된다​​.

 

 구보다 – 새로운 농업 개념의 제품 
구보다는 CES에서 전기 구동 방식의 다목적 차량인 'New Agri Concept'을 공개했다. 이 차량은 자동 데이터 수집, 실시간 모니터링, AI를 통한 문제 식별, 노동력 문제 해결을 위한 자동화 기술, 물 관리 자동화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데이터 플랫폼을 포함한 다양한 기술들을 갖추고 있다.

 

 밥켓 - ‘AT450X’ 전기‧자율주행 트랙터 
밥캣은 Agtonomy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AT450X 전기 및 자율주행 트랙터를 개발했다. 이 트랙터는 포도원 및 과수원과 같은 소규모 농업 작업에 적합하며, 베인, 분무, 정밀 제초 등 다양한 작업을 자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AI를 활용해 환경에 동적으로 반응하며, 효율성을 높이고 노동력을 절감한다​​.

 

 얀마 - ‘e-X1’ 컨셉 모델 
얀마는 영농작업에서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기 구동 방식의 소형 농업 기계 e-X1 컨셉트 모델을 선보였다. 이 기계는 로터리 경운기와 잔디깎이와 같은 다양한 장비를 장착할 수 있으며, 원격 제어를 통해 안전한 작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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