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판매 규모 7176억원… 전년 대비 15% 줄어들어
트랙터 매출 3675억, 승용이앙기 606억… 18% 감소

자료제공 : 농협중앙회자재부 농기계팀
자료제공 : 농협중앙회자재부 농기계팀

지난 2023년 한해동안 정부융자지원으로 판매된 농기계는 2만4,616대, 금액은 7,176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2년 3만1,104대, 8,425억원에 비해 수량은 21%, 판매금액은 15%가 줄어든 수치다. 

농협중앙회자재부 농기계팀이 정부융자지원 내역을 바탕으로 2023년 1월~12월 주요 기종별 융자취급 관련 판매현황에 따르면 이중 트랙터가 6,682대로 3,674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8,699대, 4,489억 원의 매출과 비교해 수량은 23% 감소했으며, 판매금액은18% 줄었다.

콤바인은 2022년 1~12월에 1,698대, 1,513억이 융자로 판매됐던 콤바인은 지난해는 판매량이 1,415대로 17%, 판매금액은 1,411억원으로 7% 감소를 기록했다. 승용이앙기는 1월부터 12월까지 2,129대가 판매돼 금액은 605억 여만원을 기록, 2022년 같은 기간 2,658대 737억 원보다 수량은 20% 줄었으며, 금액은 18% 줄었다.

트랙터, 콤바인, 승용이앙기에 이어 많이 판매된 기종은 스피드스프레이어(SS기)로 2023년 1,252대가 융자로 판매돼 378억 여원의 시장을 형성했다. 그러나 2022년 1,399대가 융자로 판매돼, 399억 여원의 금액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 보면 수량과 금액에서 각각 11%, 5% 줄어들었다. 

주목할 점은 무인항공방제기는 223대, 59억으로 각각 1%, 5% 증가했다. 동력제초기도 수량 6%, 금액 17% 늘었다. 그리고 농산물저온저장고의 경우 각각 30%, 28% 대폭 감소했다. 농용동력운반차는 올해 수량은 152대, 판매금액은 14억을 기록했다. 지난해 258대, 24억을 기록한 것에 비교해 역시 감소를 기록했다. 이밖에 곡물건조기, 농업용 로더, 승용관리기, 농산물선별기, 농업용굴착기 등 순으로 정부융자지원 판매액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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