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력 감소 대응 도모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27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군 관계자와 양파 기계화 참여농가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파 기계화 활성화를 위한 협의회 자리를 가졌다.

농업인력 감소에 대응해 양파 기계화 우수모델을 육성하고 기계화 확산 촉진을 위해 마련한 이번 협의회에서는 2년간 사업을 추진하면서 발생한 추진상 문제점 및 해결방안, 2024년 운영방향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무안군은 양파 기계화 우수모델 육성사업으로 2년간 10개 협의체에 양파 기계화에 필요한 농기계 160대 임대하였으며, 64농가에 하우스, 관수시설, 육묘트레이 등을 보급해 양파 기계화를 기반구축을 마련했다. 또한 임대농기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수확 및 정식작업 연시회를 매년 2회 이상 개최하고, 육묘관리 현장컨설팅 및 교육을 실시하는 등 양파 기계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실시했다.

한편, 이날 협의회 자리에서는 참여농가들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임대농기계의 활용과 관리요령에 대한 교육의 장을 마련했으며 농기계 전문가의 이론과 실기 병행을 통한 교육으로 농가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군관계자는 “이번 협의회 통해 제시된 양파 기계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24년에도 빠르고 안정적인 양파 기계화 정착을 위해 지원과 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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