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까지 7일간 하노버 전시장에 2600개 기업 참가
지난회차 수상기업 등 어떤 새 기술 선보일지 기대

글로벌 농기계 업계 전문가 및 관계자들이 고대하는 '독일 하노버 국제 농기계 전문 박람회, AGRITECHNICA 2023'이 오는 11월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열린다. 하노버 전시장 24개 홀, 40만㎡ 전시공간을 가득 메울 약 2,600개 이상의 참가기업이 업계 선도 무역 박람회를 찾아 올 40만 명의 업계 관계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많은 참가 기업들의 본 박람회를 통해 압도적인 혁신을 선보이고자 준비하고 있다. 따라서, 대한민국의 업계 전문가분들도 지난 3년 간 개발된 최신 버전의 혁신을 바로 이 전시 현장에서 마주할 수 있다는 것이 주최측의 설명이다. 이는 보다 높은 산출과 생산성을 얻고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것이 본 박람회의 주된 목적이다.

Agro Intelligences Aps사의 RoboVeg Robboti 라는 자동화 작물 수확기는 지난 회차에 박람회 혁신기업 시상식에서 은메달을 땄던 장비로서, 생산성 개선에 매우 주효하게 기여하고 있다. 농업인들에게 이러한 장비의 소개와 도입은 효율성을 제공하고 비용을 감축시켜준다. 

지난 2022년에 금메달을 수상한 Nexat GmbH사의 수송기기는 작물생산작업과 △경작 △파종 △수확을 넘어 작물보호까지 보장하는 장비다. 일반적인 수송 방식이 아닌 주변 정보를 모니터링하는 자동화 시스템으로 수송간 경작이 함께 이루어진 기술이다.

지난회 수상 기업들은 올해 AGRITECHNICA 2023에서는 어떠한 신기술을 선보일지 또, 어떠한 새로운 기업이 색다른 신기술을 선보일지 기대가 크다는 것이 업계의 분위기다. 지난 회차 수상 기업은 https://www.agritechnica.com/en/awards/innovation-award/winners-2022에서 찾아볼 수 있다. 

선도 혁신 기술과 글로벌한 농업기술을 선보일 수 있는 올해의 AGRITECHNICA 혁신 시상식에서 금 · 은메달을 수상하고자 지원한 기업은 250개 이상으로, 수상을 통해 해당 기업과 제품은 외부의 호평을 받고, 널리 소개가 되는 기회를 갖게 된다.

Angelina Laas 아그리테크니카 아시아태평양 관할 매니저는 “정확하게 말해 포괄적인 혁신의 범위를 마주할수 있다는 점에서 한국의 농업 및 농업기계 전문가들은 아그리테크니카를 주요 방문 박람회로 여기고 있다"며 "저희는 농촌진흥청 국외연수 단체와 같은 다양한 한국의 전문가들이 아그리테크니카를 방문하고 세계의 우수 농업 작물 생산 장비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할 수 있길 바란다” 고 희망했다. 

이어 그는 “한국의 기술 전문가들을 만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고, 전시장 내 국제 방문객 라운지(IVL) 에서 휴대폰 앱을 통해 전시장 내 길을 찾는다든지, 부대 행사 정보, 문의 등이 가능한 혁신 앱을 추천하면서 혁신을 접할 수 있게 도와드리고자 한다” 고 덧붙여 설명했다. 

한편 이밖에 특별 프로그램으로 '노하우 전수: 대안 전력 시스템'과 같은 행사에서는 대체에너지를 통한 기계장비 구동 테스트를 시연하게 된다. 디젤은 전통적으로 농기계의 주요 에너지공급원으로 자리했으나, 오염물질을 기술적으로 절감하고 경제적인 대체에너지를 사용해 구동하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AGRITECHNICA 2023'에서는 이러한 피할 수 없는 화석연료에서 신재생에너지로의 변혁을 반영하고, 이에 농기계분야 최신 대안 구동 시스템을 소개하게 된다.

AGRITECHNICA 방문객의 평균 나이는 37.6 세로 집계되며, 젊은 영농인의 날은 오는 11월16일로 예정돼 있다. 수 천 명의 젊은 영농인들과 학생들이 참여하게 되고, 농업 전략 토론, 대화와 비즈니스 네트워킹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당일에 많은 참가업체가 참가 대상자들에 한해 특별 오퍼를 제공하기도 하고, 저녁 행사를 통해 실제로 참가자간의 네트워킹이 이루어질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다른 실질적 주제로 △국제 딜러 & 서비스 센터 △라이브 워크숍 △독일농업협회 프로토타입 클럽 △농식품 스타트업 △시스템 & 부품 △인하우스 파밍(자립식 사료 & 식품 시스템) 등 다양한 부대프로그램이 계획돼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www.agritechnica.com 에서 확인 가능하다.

 

  미니인터뷰    Timo Zipf 아그리테크니카 디렉터

"디지털 시스템 · IT 증가 사용 경향 뚜렷"

'아그리테크니카 하노버' 개최를 축하한다.

아그리테크니카는 이제 몇 주 남지 않았다. 24개의 전시관에 분포된 약 50개 이상의 국가서 오는 2,750여 개의 전시업체로 완전히 예약이 마감됐다. 독일 농업 협회(DLG)는 1885년부터 목표로 한 지식 공유를 촉진하는 것이었으며, 아그리테크니카와 같은 플랫폼을 통해 이를 실천하고 있다. 아그리테크니카는 100여 개국에서 40만명 이상의 전문 농가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한국에서도 거의 1,000명의 방문객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부분은 농기계에 대한 실질적인 수요고객이라 할 수 있다. 아그리테크니카는 농기계 전체 범위를 효과적으로 제시해주는 훌륭한 피드백의 장이라 할 수 있으며, 컨퍼런스, 워크샵 및 포럼 등 포함한 300개 이상의 국제 이벤트를 제공하는 전문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이 중 하나는 아시아 농기계 산업의 현재 도전과 전망에 관한 컨퍼런스도 진행될 것이다. 많은 관심 부탁한다. 

이번 아그리테크니카서 눈 여겨 볼 신선한 정보는 무엇인가.

다양한 혁신 중에서 디지털 시스템 및 IT의 증가 사용 경향이 명확하게 나타나며, △트램라인 계획 △기계 자동화 △관리 시스템 및 앱에서부터 관개, 작물 보호 및 비료 관리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확장되고 있다. 제조업체는 머신과 기구로 더 높은 작업 속도와 향상된 작업 품질을 가능하게 만드는 데 성공하고 있다. 지능형 농기계는 높은 작업 속도를 가능하게 하고 전기 동력의 농기계는 머신의 동역학을 향상시키고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친환경 농기계로서 자리를 잡고 있다. 이번 아그리테크니카에서는 이러한 혁신적인 농기계를 통해 미래의 농업환경에 대해 미리 맛볼 수 있는 자리로서 준비되고 있다. 이러한 점들을 고려해서 전시를 즐기면 한 층 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타 글로벌 농기계 박람회 중 '아그리테크니카'만의 매력은.

아그리테크니카의 차별 매력을 만드는 것은 DLG(독일농업협회)라 할 수 있다. DLG는 수천 명의 농부가 회원으로 속한 농업 혁신과 미래의 농기계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형성하는 농업 협회다. 또 DLG는 △실제농부 △기업 △학계 및 기관으로 구성된 40개의 작업 그룹을 운영하며 정기적으로 농업 커뮤니티에 △정밀농업 △관개 △경작 및 기후 변화와 같은 주제에 대한 업테이트를 제공한다. 

저작권자 © 한국농기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