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위해 '식물 생장용 가변 파장 조명' 개발
농업 뛰어 드는게 두렵다면 "쉘파스페이스 찾아라"

쉘파스페이스 전경.
쉘파스페이스 전경.

“글로벌 시장 어디를 가서 이용을 하더라도, 또 누구든 농업을 시작을 할 때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쉘파스페이스가 되고자 한다”

요즘 전세계적으로 농업의 디지털·데이터화는 필수적이며, 정부에서도 사활을 걸 정도로 생각보다 빠르게 급변하고 있다. 이는 최근 지구온난화와 큰 영향이 있다는 것이 업계 전문가들의 이야기다. 식량난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식량으로 인한 전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농업의 발전은 곧 국가의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이 다시금 떠오르고 있다. 

윤좌문 대표.
윤좌문 대표.

이에 함께 급부상하고 있는 것은 이젠 제법 명칭이 친숙해진, ‘스마트팜’을 통한 ‘재배’ 기술이라 할 수 있다. 스마트팜은 어떠한 환경속에서나 장소에서나,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술 혹은 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여기서의 재배 기술은 농작물의 생산량을 늘리는 기술을 말한다. 이렇듯 이러한 기술들을 많은 기업들이 특색에 맞게 개발하고 있다.

쉘파스페이스(대표 윤좌문)도 그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쉘파스페이스는 소프트웨어와 데이터를 중점적으로 운영 및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쉘파스페이스는 시설 원예 장치 및 소재,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기술 등을 연구개발해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고 있는 기업이다.

쉘파라이트
쉘파라이트

윤 대표는 이렇듯 처음부터 지금까지 쭉 농업환경에서의 데이터를 모으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이렇게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스마트팜의 구현을 위해 꼭 필요한 ‘식물 생장용 가변 파장 조명’을 개발했다. 이는 빛의 파장을 자유롭게 변경 가능하게 만든 가변 파장 조명 ‘쉘파라이트’다.  게다가 ‘쉘파라이트’의 경우 세계 최대 규모 기술·기기 전시회인 CES2020에서 혁신상 영예를 안으며, 기술적으로도 인정받은 제품이다. 스마트팜 식물 생장에 있어 생육 및 성분을 조절이 가능하게 만드는 조명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를 잡고 있기 때문에 윤 대표는 조명 개발 또한 쉘파스페이스에 꼭 필요한 하드웨어가 여겼다.

그는 쉘파스페이스의 소프트웨어 및 데이터 기술을 바탕으로 우리나라를 스마트 농업 선진 국 반열에 올려놓고 싶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스마트 농업은 미국식과 네덜란드 식으로 크게 두 가지로 나뉘어진다. 광활한 땅에 여러 농작물을 대량으로 심고, 이를 기계와 기술로 관리하는 것이 미국식 스마트 농업이다. 하지만 네덜란드 식의 경우 스마트 농업은 농작물 재배할 환경을 기술로 구축해 기후와 환경의 제약에서 벗어나는 것을 목표로 삼는 시설 원예 형태다.

쉘파스페이스 데이터 농업 구현.
쉘파스페이스 데이터 농업 구현.

윤 대표는 네덜란드 식의 스마트 농업을 도입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한다. 한국은 기후와 환경의 변화가 심하고 농작물을 재배할 면적도 좁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계 스마트 농업의 흐름도 네덜란드 식으로 점차적으로 기울고 있다는 말을 덧붙여 설명했다. 

또 스마트농업을 도입할 경우 에너지 소비량이 많이 될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온습도를 실시간으로 지속적으로 제어를 하기 때문이다. 윤 대표는 이러한 단점도 데이터와 소프트웨어의 힘을 빌린다면, 충분히 해결이 가능하다고 믿는다. 그동안의 재배 데이터들을 모아 보다 확실한 값을 찾아 재배에 임한다면, 제어에 필요한 에너지 역시 많이 들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그는 이러한 데이터와 소프트웨어만 지속적으로 개발이 되고, 나아간다면 국내의 농업환경 뿐만 아니라 국내의 기술력이 해외로 뻗어나가 인정받을 수 있는 날이 언젠간 올 것이라 믿는다고 말한다. 

윤 대표는 “쉘파스페이스를 통해 요즘같이 농업인이 농촌에 부족한 환경속에서도 적은 인원으로 최소한의 에너지와 함께 최고의 효율을 낼 수 있도록 많은 양의 데이터와 소프트웨어의 기술을 키우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농업에 뛰어들고 싶지만 두려움이 있어 고민이 있으시다면 쉘파스페이스를 통해 손쉽게 시작해보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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