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월 시범사업 마무리…안전보호구 7종·659개 지원

고창군 농업기술센터가 스테비아 수박회를 대상으로 3월부터 9월까지 추진한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을 마무리했다.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은 위험요소 분석 및 개선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 안전장비 및 개인보호구, 농업인 건강관리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전문가 컨설팅 5회, 농작업 안전보건 교육 3회를 실시해 농작업 위험 요소 진단 및 개선과 더불어 농작업 안전관리 실천 능력 향상을 도모했다. 또한, 적과고지가위, 미끄럼방지장갑, 농작업 방석, 제초매트, 송기마스크 등 안전보호구 7종, 659개를 지원했다.

특히, 수박 시설하우스에서 주로 농작업 활동을 하는 농업인들을 위해 호흡용 개인보호구, 송기마스크를 지급함으로써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방진, 방독마스크와 다르게 공기를 공급할 수 있는 장치가 달려있는 송기마스크는 호흡을 편안히 할 수 있는 장점을 가졌으며 분진과 농약으로부터 농업인 호흡기 질환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고창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농작업 환경 개선, 농업인 안전 의식 향상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건강한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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