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농업 기계화 달성 위해 언론 역할 중요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한국농기계신문’ 창간 2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한국농기계신문’은 1999년 창간 이후 농기계의 생산·유통·수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우리나라 농업과 첨단 농기계 발전에 큰 힘이 되었습니다. 이성열 대표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헌신과 열정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와 식량 위기 대응을 위해서는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농업기술의 발전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농촌 인구의 감소와 고령화도 농업의 기계화가 절실한 이유입니다. 현재 논 농업의 기계화율은 99%인 반면, 밭 농업 기계화율은 63%에 그치고 있습니다. 

정부는 많은 노동력이 필요한 밭 농업의 기계화율을 높이기 위해 한층 더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인력 의존도가 높은 마늘과 양파의 기계화 확산에 집중하겠습니다. 밭 농업 기계화 중점 추진지역을 현재 6곳에서 2025년까지 전국의 마늘·양파 주산지 전체로 확대하겠습니다. 이들 지역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통해 각 농작업별 농기계 구입을 지원하고 참여 작목반에 농기계를 5년 장기 임대로 제공해 단기간에 기계화율을 높여 나갈 것입니다. 또한, 양파 기계수확 후 대량 저장을 위한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구축하여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의 기계화가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밭농업 기계화 달성을 위해서는 정부의 노력뿐만 아니라 전국에 기계화를 알리는 언론의 역할도 중요합니다. 

‘한국농기계신문’이 우리나라 농업기계화를 이끌어간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농기계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창간 24주년을 축하드리며, 한국농기계신문의 앞날에 눈부신 성장이 지속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건설적 비판·대안 제시 통해 신뢰·존경 받길

 김신길 한국농기조합 이사장 

한국농기계신문의 창간 2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한국농기계신문은 1999년 창간 이래 농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폭넓고 깊이 있는 정보 제공을 통하여 농기계산업 발전에 큰 힘이 되어 왔습니다. 

농기계산업을 대표하는 언론사로 자리매김하기까지 불철주야 애써주신 이성열 한국농기계신문 대표님을 비롯한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세계 최대 IT·가전전시회 ‘CES 2023’ 개막식에서 농기계 회사인 존디어(John Deere)의 CEO 존 메이(John May)가 개막 연설을 했습니다. 여러 빅테크 기업들을 뒤로하고 농기계 회사가 메인무대에 선 것은 기술 중심의 미래형 농업을 향한 관심과 기대를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농업의 디지털화는 이제 전 세계적으로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입니다. 토지와 노동에 기반했던 전통농업은 ICT, AI, 빅데이터 분석 등 첨단 기술과 접목되어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은 이러한 시대 변화에 발맞춰 우리 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확보하기 위하여 정책적·제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히, 혁신 기술을 접목한 한국형 ‘K-농기계’ 개발이 촉진되고, 업체들이 개발한 각종 농업기계 및 스마트팜 관련 농기자재의 현장 보급이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촘촘하게 정책적 대응을 해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한국 농기자재의 수출 저변 확대를 위하여 필리핀 정부 등 동남아시아 개도국에 ‘해외 한국 농기계 전용공단’ 건립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한국농기계신문의 창간 24주년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건설적인 비판과 대안 제시를 통하여 신뢰와 존경을 받는 언론으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디지털 농업기술 전파 역할 기대

 조재호 농촌진흥청장 

한국농기계신문 창간 24주년을 맞이하여 전국의 농촌진흥 가족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농기계 생산·유통·수출, 각종 통계, 축산기자재·시설원예·농식품 가공 등과 연관산업 정보를 제공하며 농업 분야의 기술혁신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주신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농업 인구 감소와 고령화, 심화된 기후변화 등과 맞물려 재배방식의 다양화로 농기계 보급 확대는 지속 가능 농업·농촌에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농촌진흥청은 통일벼 개발 이후 쌀 자급률과 품질 향상을 위한 논농업 자동화를 추진해 기계화율이 2022년 기준 99.3%입니다. 작목 종류가 많고 재배양식이 다양한 밭농업 기계화율은 논농업기계화율보다 낮은 63.3%이지만, 2026년까지 77.5%를 이루기 위해 매진하고 있습니다. 농기계 보급은 노동력과 노동시간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습니다.

최근에는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한 빅데이터 기반의 디지털농업과 스마트팜 분야에서 기술혁신을 농기계가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우리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를 촉진하는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농업과 그린바이오 융복합 혁신 기술을 개발, 현장에 확산하고 있습니다.

농업은 우리의 뿌리이자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입니다. 한국농기계신문은 농업의 가치를 깊이 이해하고, 더 나은 농업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농촌진흥청과 함께 농기계 연구성과와 디지털 농업기술이 필요한 분들께 전해질 수 있도록 역할을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한국농기계신문’의 창간 24주년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미래를 이끌어 갈 농업의 농기계 분야 전문 언론매체로 성장하시길 기원합니다.

 

첨단 농기계로 일손 부족 해소되길

 안호근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원장 

우리나라 농기계산업 종사자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우리 농업의 경쟁력 강화에 힘써 온 한국농기계신문의 창간 24주년을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모든 임직원들과 함께 한마음으로 축하드립니다. 

한국농기계신문은 지난 24년 동안 기존의 농기계부터 생산·유통, 기자재, 스마트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첨단농업을 이끄는 정보제공의 대표매체로 성장해 왔습니다. 이성열 발행인님과 한국농기계신문 임직원 여러분들의 그동안의 노고에 진심 어린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특히, 기획·특집 기사 등 자세한 현장취재와 전문가의 칼럼을 통해 첨단 농업기계의 보급 확산과 관련한 다양한 소식을 농민들에게 정확하고 깊이 있게 전하여 첨단농업을 앞당기는데 큰 역할을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국내 농업은 큰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고령화, 인력수급 난항, 휴경지 증가로 인한 생산력 둔화 등 우리나라 농업의 위기가 자주 언급되곤 합니다. 이러한 인력수급의 불안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은 고령의 농업 종사자들도 쉽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농업기계의 개발 및 보급에 있다할 것입니다.

우리 원은 농촌진흥원이 개발한 농업기계 기술을 민간기업에 이전하고, 스마트팜 기자재 표준화를 추진하며, 농업기계 검·인증을 통해 안전이 확인된 농업기계가 현장에 보급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올해 5월 최초로 우리 원의 검증 기준을 통과한 자율주행 이앙기가 귀사를 통해 크게 보도되기도 했습니다.

이렇듯 우리 원의 주요업무 영역과 한국농기계신문이 추구하는 방향은 공통분모가 있다할 것입니다. 우리 원이 추진하는 첨단농업의 현실화가 농업인들에게 잘 전파되도록 현장의 생동감 넘치는 뉴스를 다양하게 전해주시길 바랍니다.

한국농기계신문의 창간 24주년을 축하드리며 우리나라 농산업의 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희망을 찾는 길에 동행하길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든든한 버팀목 되어주시길

 한두봉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한국농기계신문의 창간 2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나라 농기계산업을 대변하며 농기계산업 발전에 앞장서 온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999년 창간한 한국농기계신문은 명실상부한 농기계전문지로 한걸음 앞선 생각과 탄탄한 기획력, 현장을 발로 뛰는 노력으로 우리 농기계산업의 문제점을 심층적으로 진단하고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한국농기계신문이 농업인이 믿고 신뢰하는 전문 언론으로서 우리 농기계산업 발전의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고, 항상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 번 한국농기계신문의 창간 24주년을 축하드리며, 나날이 발전해 가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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