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사고발생 위험 큰 지점 선정 교통안전 전광판 설치

안성시는 공도읍 승두리와 중복리 일원에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전광판을 설치하는 등 교통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이 사업자로 선정된 공도읍 농촌지도자회가 공도읍에서 일반 차량과 농기계의 교통량이 많고, 사고 발생 위험이 큰 2개 지점(△승두리 △중복리)을 선정해 교통안전 전광판을 설치했다.

또한, 공도읍 지역 내 트랙터 40대에 사고 발생 시 △가족 △지인 △농업기술센터에 자동으로 사고 지점과 유형 등이 발송되는 단말기를 보급했다.

경기도에서는 유일하게 2년 연속 IoT 교통안전 및 사고감지 알람기술 시범사업에 선정된 안성시는 작년 양성면 2개 지역을 포함해 총 4개 지역에 교통사고 예방 전광판을 설치하고, 80대의 사고감지 단말기를 보급했다.

이창희 친환경기술과장은 "농기계는 사용뿐만 아니라 교통사고에도 매우 취약하다"며 "농기계를 이용하는 농업인은 물론 시민 모두가 안전할 수 있도록 안전망 구축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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