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용고소작업차는 일손부족에 허덕이는 과수재배 농가에서 전정 · 수분 · 적화 · 적과 · 수확 작업 등에 두루 쓰이며 없어선 안될 ‘효자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과수주산지를 중심으로 지자체 농용고소작업차 보조지원사업으로 연간 최대 2,000대 이상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하지만 공급업체가 우후죽순 늘어남에 따라 제조 · 공급 업체 난립으로 이어져 판매경쟁 심화로 불거져 출혈경쟁이 심한 품목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는 품목이다. 아울러 △불량부품 △부품가격뻥튀기 △늦장수리 등 곳곳에서 소비자불만으로 이어지고 있어 시장서 불안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한정돼 있는 시장에 동종업체가 우후죽순으로 늘어난다는 것은 제 살 깎아 먹기식의 시장형성을 만드는 것과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올해 들어 5월말까지 정부구매지원(융자)을 통해 판매된 농업용고소작업차는 모두 328대로 약 60억원의 시장을 형성했다. 본지는 국내 농용고소작업차 주요 업체들의 제품 항목들을 정리해봤다. 

 

성부산업 SB-9000

국내 첫 무선충전방식 리모컨 채택

농업용 고소작업차 전문 생산업체 성부산업의 'SB-9000'은 프트와 운반차, 고소작업차의 다목적으로 기대 운용이 가능하다. 이어 국내 최초로 무선충전방식의 무선 리모컨 채택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 시켰다. 

플랫폼 적재 중량에 리프터 전후 확장 기능으로 기대 발란스를 유지시켜준다. 작업대 최고상승 높이 2.5m 및 작업자 탑승시 리모컨을 별도로 부착해 사용이 가능하다. 고성능 및 고효율의 배터리 및 전동 모터 사용으로 내구성 및 경제성을 증대시켰다.

아울러 궤도타입 적용으로 기대의 안정성을 극대화 시켰다. 한편 지난해 8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하는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에 선정됐다. 현장서 사용하기에 편리성과 작업 효율성을 다 잡은 제품이라는 평가다. 성부산업 관계자는 “전동 고소 작업차 개발·생산 및 사후관리에 있어 오랜 기간 축적해온 기술노하우가 이번 혁신제품 지정으로 인정받은 듯 해 기쁘다”며 “수의계약을 통한 혁신제품 구매가 가능한 만큼 시군 임대사업소 등의 구매가 활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농업인들이 저렴한 임대비용으로 전동 농업용 고소작업차를 활용해 생산비절감에 도움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엘앤에스 LNS-H250

고소작업·운반차 기능까지 다목적

농업용 고소작업차 전문생산업체 엘앤에스의 'LNS-H250'은 다양한 과수 작업 전반에서 작업 능률을 확실히 높여주는 제품으로 고소작업 기능과 운반차의 기능을 가진 다목적 특허 제품이다. 견인 방식인 안전 고소작업대는 견인용 전동 운반부를 원격 조정해 무한궤도로 견인력과 조향성이 좋다. 신제품으로 출시된 LNS-H250은 작업대 확장이 300CM까지 가능하고 높이는 2.4M까지 올라가며 옵션 사항으로 무선 리모컨으로 작동이 가능하다. 또한 슬라이딩 방식으로 부드럽고 흔들림 없는 확장부로 4조 분할 방식으로 원활한 작업이 가능하며, 불균형한 지대에서 작업이 용이하도록 전후좌우 자동 수평 제어 센서를 탑재해 안정성을 높였다.

 

한성티앤아이 GTM320 시리즈

경사 보정능력으로 안전하게 작업

농산업기계 전문생산업체 ㈜한성티앤아이의 전동형 고소작업차 'GTM320' 시리즈는 탁월한 작업능력과 주행안정성을 겸비한 굴절식 전동 고소작업차다. 바스켓 전후 레벨링시스템 기능을 채택해 어느 지형에서도 경사보정능력으로 안전하게 작업을 할 수 있다. 최대적재량 100kg, 바스켓 회전시스템 적용으로 작업자 의자부분을 회전형으로 제작해 작업범위를 최대 1미터 확장한 최초의 굴절식 전동 고소작업차이다. 특히 붐 및 선회 복합동작시스템을 적용해 붐과 선회동작이 동시에 가능하며, 주행차폭을 1.370mm로 축소했다. 궤도이탈방지 IDLE ROLLER, 주행ROLLER, GUIDE, 일체형 구조를 적용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청송농기 CH-M350

배터리 적게 소모, 반영구적 수명 자랑

농작업기 전문생산업체 청송농기의 전동형 고소작업차 'CH-M350'은 엔진붐형 1인용은 잘 부러지지 않는 축(특허출원)을 개발해 축 교환 비용절감과 안전성을 높였다. 전동붐형 1인용과 전동테이블 4인용은 무동력으로 동작하는 하강발판(특허출원)을 개발해 무소음을 구현하고 배터리 수명은 더 길어졌다. 또 BLDC 모터(국내유일)를 채용해 기존 모터에 비해 배터리를 적게 소모하고 힘은 더 강하면서도 반영구적인 수명을 자랑한다. 궤도 로라에 EQ를 적용해 요철 통과 때 덜컹거리지 않고 부드럽고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다. 전동 테이블형 4인용은 친환경 방부목 바닥(국내유일)을 사용해 빈번히 일어나는 철판바닥 미끄럼 낙상사고 방지는 물론 햇볕에 의한 뜨거운 복사열을 감소시켜 쾌적한 작업환경과 뛰어난 내구성으로 사용자로부터 큰 만족도를 보인다. 

 

세웅 SW-HC 시리즈

상하 좌우 10도 경사 조절, 안정 작업

농업용 전동형 고소작업차 전문생산업체 세웅의 'SW-HC'시리즈는 효율이 뛰어난 AC모터를 적용시켰다. 국내 최초 강력한 유압실린더에 의한 4조 분할 슬라이드식을 채택했다. 경사지면 10도 수평 조절이 가능하다. 방수타입 고급충전기 기대장착으로 충전이 간편하다. 오디오 및 스피커를 장착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제공한다. 컨트롤박스 탑승부에 비상 시 하강 스위치를 장착했다. 수평조절기능서 상하좌우 10도 경사조절이 가능해 안정적인 작업이 탁월하다. 4조 분할 방식으로는 4그루의 나무를 작업함에 있어 각각의 수평이 다르기에 맞춤형 조절이 가능하다. 중앙집중식 조작패널로서 작업자의 체형과 모든 기능을 손수비고 안전하게 조작하게 설계됐다. 충전기 방수력이 뛰어나며 완충시 자동차단 및 365일 꽂아놓아도 발열이 발생하지 않는다. 

 

근우테크 KW-HJD100

좌우 독립 구동, 제자리 360도 회전

농업용 전동차 전문생산업체 근우테크의 고소작업전동차 'KW-HJD100'은 탑승상태서 조이스틱 레버하나로 방향 전환이 가능하다. 좌우 독립구동으로 제자리 360도 회전이 가능하다. 경사지 일정속도 주행이 가능하며, 경사지 자동주차기능이 있다. 전조등과 경광등, 클락션이 장착됐으며, 창고관리 및 높은 곳 청소, 적재, 용접 작업 등에서 유용하게 활용된다. 근우테크는 그동안 현장서 축적된 노하우 및 데이터들을 바탕으로 농기계를 제작하는 기업으로서 노동력이 부족한 현 농업 시장서 큰 힘을 들이지 않고도 효율적인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제품군을 취급하고 있음으로써 고객들로부터 하여금 고객만족을 실현시키고 있다. 이어 친환경 에너지로 농민들의 농경생활의 질을 개선하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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