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랠리' 등과 정식 계약 총판·기술제휴
사료배합기·송아지포유기 등 제품 라인업 구성

애그리로보텍(대표 함영화)은 농업을 뜻하는 Agriculture와 주요 사업부문인 Robot technology의 합성어로 로봇을 기반으로 한 농·축산ICT의 선두기업이 되겠다는 큰 의미를 내포고 있다. 현재 세계 최고 수준의 축산 선진국 네덜란드의 농·축산ICT 기업 랠리(Lely)사 등과 정식 계약을 통해 총판 및 기술제휴를 바탕으로 국내 활동을 전개 중이다. 주요 사업분야로는 로봇착유기와 냉각기 등의 착유사양관리기를 비롯해 △사료배합기 △송아지포유기 △포유모돈급이기 등의 포유급이관리기, 조사료장비, 축사환경관리기 등의 제품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다. 

함영화 대표는 "농·축산업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대한민국을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이 된 소중한 산업”이라며 “애그리로보텍은 대한민국 농·축산업인들의 좋은 동반자가 될 준비를 완료하고 ICT를 통한 삶의 행복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본지는 이번호의 기업트렌드로 소개할 애그리로보텍 축산작업기의 라인업과 제품의 특장점을 정리해 나열해봤다. 

◇ 원형베일러 'RB3130' 

"170년 기술력을 품다"

원형베일러 'RB3130'
원형베일러 'RB3130'

애그리로보텍의 주력제품 중 하나인 원형베일러 RB3130F 는 170년 기술력을 자랑하는 메시퍼거슨(Massey Ferguson)사 제품으로 최근 2023년 기준 연식 변경을 통해 표준화된 전기장치(센서/커넥터), EDT를 통한 고장 이력 분석 등 여러 기술을 베일러에 담아냈다. 트랙터의 대형화와 자율주행기술이 상용화되면서 부착되는 작업기계들의 기능도 많이 개선되고 개발됐다.

MF사는 22년도부터TIM(Tractor implement management)또는 로드센싱(Load Sensing)기능이 있는 트랙터에 최적의 원형베일러를 개발하고 양산하기 시작했다.

자동 뒷문을 기본으로 픽업의 자동 상승·하강, 칼날을 안팎으로 움직이는 슬롯 자동 청소 기능, 베일의 수분함량, 무게를 측정 하고 자동으로 기록합니다. 또한, 복합기는 네트와 필름을 겸용으로 사용가능하게 구조가 변경되었으며, 빠른 재장전 시스템으로 3개의 롤 보유 공간에 네트에서 필름, 필름에서 네트로 신속한 전환이 가능하다.

업체 관계자는 "하반기 8월에는 해당 기능을 모두 갖춘 복합기를 필두로하여 일부 지역에 시연회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모우어 'DM 시리즈'

"전문성 갖춘 헤이툴"

모우어 'DM시리즈'
모우어 'DM시리즈'

조사료를 수확함에 있어서 첫 걸음은 작물의 절단이다. 작물이 어떻게 절단되느냐에 따라 조사료의 질이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절단 작업은 중요하기에 절단 작업을 진행하는 장비인 모우어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그 이유에서 많은 사용자들은 모우어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조사료의 절단을 위한 최적의 장비인 AGCO 메시퍼거슨(Massey Ferguson)사의 DM시리즈 모우어는 글로벌 No.1 AGCO사의 집약된 기술력으로 전방식, 후방식, 견인식의 모든 방식으로 트랙터에 장착이 가능하고, 각각의 방식에 따라 다양한 폭의 모델들이 준비돼 있어서 트랙터의 마력과 선호하는 작업 방식에 따른 최적의 맞춤 모델을 고르는 것이 가능하다. 일반 모우어와 함께 작물을 두들겨서 뒤로 넘겨주는 컨디셔너 방식의 모우어도 물론 구비돼있다.

업체 관계자는 "메시퍼거슨(Massey Ferguson)사 모우어의 특징이 개별 기어박스 장착, 서스펜션 리프팅으로 인한 컴팩트한 주행과 작물이 낮게 절단되는 것"이라며, "각 기어박스마다 장착된 드라이브가드 안전판으로 인해 기어의 손상을 막고, 칼날 교체가 가장 쉬운 퀵 블레이드 시스템이 적용되어 작업으로 인한 소비자의 피로도가 적다"고 설명했다. 그래서인지 애그리로보텍을 통한 모우어의 구매문의는 지속적으로 꾸준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 업체측의 설명이다.

 

◇ 테더 'TD 시리즈'

"'AGCO' 기술력 바탕 사용자 극찬 쏟아져"

테더 'TD시리즈'
테더 'TD시리즈'

테더는 최근 몇 년간 사용자들의 관심이 급속히 높아진 장비이다. 그 이유는 이제는 점점 조사료의 `양`보다 조사료의 `질`이 중요해지고 있고, `건조`를 통해 조사료의 `질`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장비가 바로 테더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No.1 AGCO사의 기술력으로 4.50m-8.60m에 이르는 5개의 모델이 구비되어 있는 MF TD 테더 시리즈는 작물과 작업 환경에 따라 3가지의 각도 조절이 가능하며, 견고한 프레임과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는 밀폐형 로터가 적용됐다. 

또한 AGCO가 특허를 갖고 있는 리프팅 시스템과 확장 장치는 사용자의 편의성과 안정성,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았다고 평가되고 있다. 그래서인지 관계자에 따르면 애그리로보텍에서 공급하고 있는 메시퍼거슨(Massey Ferguson)사의 TD시리즈 테더의 소비자 만족도가 상당히 높고 발주가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 레이크 'RK 시리즈'

"믿고 사용하는 집초기"

레이크 'RK시리즈'
레이크 'RK시리즈'

레이크는 조사료를 수확할 때 조사료 장비에 대해 가장 경험이 많고 실력이 좋은 작업자가 타는 장비이다. 레이크로 어떻게 작물을 집초하는지에 따라 베일러와 래핑기 작업의 수월하게 되는지 아니면 비효율적으로 되는지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조사료 생산에 있어서 그만큼 중요한 역할을 하기에 소비자들이 가장 신경을 써서 자주 구입하는 장비가 레이크이고, AGCO 메시퍼거슨(Massey Ferguson)사의 레이크 RK시리즈는 이러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술의 발전을 거듭해왔다.

조사료의 집초를 위한 최적의 장비인 MF RK시리즈 레이크는 글로벌 No.1 AGCO사의 기술력으로 밀폐형 로터로 인한 부품 수명 연장효과가 탁월하고, 견인형으로 바퀴축을 직접 조향할 수 있기에 코너의 마지막 부분까지 집초가 가능하다. 또한 5.8m~8m에 이르는 작업폭으로 대부분의 지형에서도 작업이 가능하며 특히 넓은 필드에서 작업 효율이 아주 높은 것으로 유명하다. 사용자들이 이구동성으로 타 레이크들에 비해 내구성이 뛰어나다고 말하는 제품이기에 작업으로 인한 사용자의 피로도가 적고, 그 결과로 양질의 조사료 수확이 가능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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