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제’란 농작물을 병해나 충해로부터 예방하고 또 그것을 구제하는 방법을 말한다. 대표적인 방제기는 ‘스피드스프레이어’로 약액탱크, 펌프, 송풍팬 및 노즐 등을 갖추고 평균입경 30~50㎛ 범위로 약액을 미립화시켜 150° 이상의 범위로 살포하는 농기계를 일컫는다. 승용형, 보행형, 차량탑재형 등 다양한 형태로 출시되고 있으며, 최대 분사거리가 150m에 이르는 광역방제기는 친환경 미생물 살포에도 널리 이용되고 있다. 하지만 갈수록 스피드스프레이어 및 광역방제기의 수요는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농협중앙회 자재부가 정부융자지원 내역을 바탕으로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올 들어 4월말까지 약 150억원의 스피드스프레이어(SS기) 시장을 형성했으며, 약 14억원의 무인항공방제기가 그 뒤를 이었다.
아울러 주행형동력분무기를 비롯해 △자주형동력분무기 △원거리용방제기 등은 약 1억원의 시장을 형성했다.
최근 방제를 비롯해 파종, 시비, 농작물 생육상태 예찰 등에 두루 적용이 가능한 무인항공방제기(농업용 드론)의 수요층이 새롭게 생겨 기존의 방제기 시장의 영향을 끼친것으로 판단된다. 또 시설 내에서 고정경로를 따라 이동하거나 정치된 상태로 액제를 살포하는 농업용 무인 로봇 방제기 시장도 새롭게 열리고 있는 추세다.
본지는 대표적으로 방제 시기에 쓰이는 장비들이 각사별로 어떤 것들로 형성돼있는지 정리해봤다.
한국구보다 붐스프레이어 'BSA-951CE-KR'
수평제어 장치 표준장착
농작업기 전문생산업체 한국구보다의 붐스프레이어 'BSA-951CE-KR'은 전유압 기구 'J붐'은 스윙방식으로 채용돼 1개의 레버로 붐의 개폐, 상하, 수납이 가능하다. 수평제어 장치 표준장착으로 포장지에서 요철 및 경사에 따른 차체의 기울기에 대한 반응이 빠르고, 붐의 흔들림을 최소화한다. 안전한 4WS 유압구조로 작업자를 고려한 4WS 유압구조의 채용으로 기체에 안전하게 탑승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신형 7인치 대형 컬러액정 디스플레이(속도 연동살포장치)는 속도연동의 범위가 표시돼 보다 이해하기 쉬워졌다.
한성티앤아이 광역방제기 'HSU-3000/4000VI'
카본복합소재팬 특허 방제 효율성 극대
친환경 농업을 추구하는 광역 방역 방제기 전문회사인 ㈜한성티앤아이(대표 황인성, 충남 아산시 둔포면)에서 생산되는 방역방제기 중 철새 도래지와 같이 넓은 지역의 대단위 방역에 탁원한 제품인 광역방제기 'HSU-3000/4000VI'는 290마력 송풍엔진으로 최대 살포거리가 150m에 이르며 시간당 10~15ha 방제가 가능한 원거리 방역방제기로 무선리모컨 및 송풍구 슬라이딩 장치와 팬소재를 알루미늄에서 카본복합소재 팬으로 특허받은 안전성 및 방제 효율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한편 이들 제품은 미생물, 키토산, 영양제, 목초액 등 대단위 지역 살포에 탁월하며, 또한 대단위 축사의 보건 방제 방역 및 조류 독감, 구제역 등 가축 질병 진압에 탁월한 성능을 발휘해 오고 있으며. 방역 현장에서 성능을 입증 하고 있다.
아세아텍 스피드스프레이어 'D10'
방제 전용 디젤 엔진 저연비·고효율
아세아 스피드스프레이어는 과수원 병충해 방제 전문 기계로 과수농가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는 방제기의 대명사다. 완전히 새로워진 과수작업의 표준 아세아 1000L 디젤 SS기 신제품 D10은 1960년 국내 최초 자체 개발부터 60년 이상의 노하우와 최신 기술이 접목돼 재탄생된 탁월한 내구성의 아세아 분무기를 탑제해 강력한 분무성능을 자랑하며 완전히 새로워진 상부 디자인과 과일 손상을 최소화하고 와이드하며 안정감을 주는 차폭으로 전복 위험을 최소화 했다. 또한 공기 유동에 최적화된 엔진룸 커버를 장착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디자인이 적용됐다. 방제 전용 디젤 엔진 41.5ps/2,600rpm의 SS기용 KUBOTA V1505T 터보디젤엔진 적용으로 저연비,고효율 엔진을 자랑한다. 농업용 엔진으로 강한 내구성과 손쉬운 관리를 제공한다.
진영종합기계 광역방제기 'VSM150-440'
'유니플로 방식' 압력 조절 용이
진영종합기계의 광역살포기(VSM150-370,440)는 일본 마루야마 사의 無구리스 수막식 분무기를 장착했으며, 안전성과 편의성을 겸비한 제품이다. 유니플로 방식으로 잔고장이 없고 압력 조절이 용이하며, 조절된 압력은 흔들림 없이 고정·유지가 돼 입자가 작물에 고르게 도달되며, 도포율이 뛰어나 방제효과를 극대화하며, 정량살포로 약액 손실이 적다. 특수 설계된 하단 물탱크 흡수구와 배수구는 약제 흡입 시 거품 발생을 최소화하며, 배출 시에는 농약 잔류 없이 완전히 배출한다. 회전식 분두는 좌우 270도, 수평에서 상 15도, 하 7도로 조절 할 수 있고, 특허품인 자동정렬 기능을 탑재하여 원터치로 분두를 가운데 정렬함과 동시에 받침대까지 받쳐져 편리함과 시간단축 및 사고율을 떨어뜨려 사용에 안전성과 편의성을 더했다. 대단위 면적 농약 및 방역제 살포를 위한 농기계로 수도작 위주에서 파, 양파 등 다른 농작물에도 사용하며 ASF(아프리카 돼지열병), AI(조류독감)등의 수인성 질병 방제에도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불스 자동호스릴 'BG-170KW'
체인 구동 방식 강력한 힘 발휘
불스 자동호스릴은 호스를 당기면 쉽게 풀리고 놓으면 즉시 정지하는 방식으로 사용하기 쉽다. 리모콘으로 최대 300m까지 조작할 수 있으며 최첨단 전자클러치와 DC12V, 250W의 모터 그리고 체인(기어) 구동 방식을 채택해 강력한 힘을 발휘하면서도 AS를 최소화했다. 배터리 방전 방지 기능이 내장됐고, 권취헤드는 360도 회전이 가능해 어느 방향에서든 호스를 당기고 감을 수 있다. 또한 헤드와 컨트롤러 간의 신호 전달을 최첨단 무선 연결 방식을 채택함으로써 유선 연결 시 발생하는 단선 등의 AS 요인을 원천적으로 제거했다. 자체 제작한 자동호스릴을 소비자가 편리하게 사용할수 있게 하기 위해 차량탑재형 방제기 (BG-170KW)와 자주식 방제기 (BG-180)을 공급하고 있다. 차량탑재형 방제기는 2000리터 약액탱크와 함께 1톤 트럭에 탑재할수 있도록 돼 있어 이동성이 뛰어나며 엔진 시동, 정지와 호스 감기 등이 전자동 리모콘으로 작동이 가능해 소비자의 편의성을 최대화 했다.
광원농기계 무인방제보트 'KW-202'
노년층·여성 사용자 활용하기에 수월
각종 농작업기 전문생산업체 광원농기계의 무인방제보트 'KW-202'는 직진성 및 선회성을 염두에 둔 형상 구조로 인해 노년층 및 여성 사용자 분들이 활용하기에도 수월하다. 급선회 및 협소한 공간서도 선회가 가능하다. 초기 및 중기 제초제 살포가 가능하다. 1,200평 기준 방제 시간은 3~5분 정도 소요된다. 송신기 1회 충전으로 3시간 이상 사용이 가능하다. 리튬 이온 배터리 1회 충전으로 4시간 이상 사용이 가능하다. 이를 사용할 경우 노동력과 시간절감효과를 볼 수 있다. 방수형 서보장착으로 수도작 농업용에도 적합하다.
대원분무기 휴대용 충전분무기 'DHP-20+'
외부물통서 물 직접 흡입 효율 극대화
분무기 전문생산업체 대원분무기의 신제품 휴대용 충전분무기 'DHP-20+'는 휴대용으로서 농민들의 무거움을 덜어드리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자흡이 가능한 충전 분무기로서 4m 연장선으로 충분히 흡입이 가능하다. 더 이상 물교체 할 필요 없이 외부물통에서 물을 직접 흡입이 가능하다. 내부 20L 물통 장착으로 작은 곳에선 효율적으로 작업이 가능하다. 4L 고성능 펌프를 사용하고 있다. 센서를 사용해 사용중이지 않을 때 압이 차면 일시적으로 멈추면서 배터리의 효율을 높여준다.
대덕테크 동력분무기 '7월 출시예정'
최대 압력 40분·최소 압력 300분 사용
농기계에 대표 필수 품목인 동력 분무기는 현재 △엔진식 △모터식이 대부분이다. 초보 농사꾼들에게는 동력 분무기는 생소하다. 하지만 대덕테크는 48V 배터리식 분무기를 개발해 남녀노소 손쉽게 동력 분무기를 다룰 수 있도록 노력중이다. 분무기 압력은 1단에서 8단으로 조절이 가능하며, 최대 압력으로 40분(6~7m 분사가능)에서 최소 압력 300분(제초제용 분사가능)이 사용 가능하다. 최대 압력으로 분당 토출량은 8L/min(대포노즐사용시)이며, 흡입용량은 14~22L/min이다. 소비자들에게 5~6단 사용을 권장하며 이는 동력분무기 25A 성능과 비슷하다. 대덕테크의 48V 배터리식 분무기는 배터리를 특허출원으로 등록했으며, 끊임없는 아이디어 상품으로 농민들에게 편리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온누리기계 붐스프레이어(승용관리기용) 'ON400BS'
자동접이식 약붐대 적용 간편 조작
온누리기계의 승용관리기전용 붐스프레이어 'ON400BS'는 2단 자동접이식 약붐대를 적용해 운전석에서 간편하게 조작하도록 설계됐다. 중앙집중식 약액분사레버를 족용해 운전석에서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알루미늄 프로파일을 사용해 붐대 비틀림이 없고 초경량 붐대를 실현해싿. 붐대들 13.2m로 제작해 1회 살포범위를 최대화했다. 탈부착이 용이하게 설계됐다. 현재 아세아텍 승용관리기용 붐스프레이어(BS-600V) 붐 시스템을 제작, 직납 중이다.
아성정공 스피드스프레이어(소형 'ASS-200S'
회전 반경 좁아 소형농가 적용 용이
아성정공의 스피드 스프레이어 'ASS-200S'는 200L액통을 장착하고 1080mm폭으로 3,000평 이하 농가방제에 적합하다. 샤인 머스켓을 포함해 자두 등 과수에도 적합하다. 기존 스피드 스프레이어에 비해 회전 반경이 좁아 소형농가에 적용이 용이하다. 자체 제작한 쏠라팬은 기존 스피드스프레이어의 송풍방식이 아닌 팬을 통해 공기를 모아 좌우 각 4개의 송풍유도관을 통해 소실되는 바람없이 균등하게 각 노즐부로 송풍하는 방식으로 작은 팬의 풍량으로도 효과적인 방제가 가능하다. 직관적이고 간소화된 조작부는 운전의 용이성과 조작의 편의성을 제공한다.
911흙사랑 로봇방제기 'SOL-SM300'
위성·라이더 이용, 정밀살포 기술 탑재
무인로봇방제기 전문생산업체 흙사랑 119의 로봇방제기 'SOL-SM300'은 모든 식물, 작물에 영양제를 분사하거나 병해충 방제를 위해 농약분사를 할 때 대부분 농민이 직접 분사하거나 드론 등 항공방제기로 분사하는 게 일반적이다. 911흙사랑은 자율주행 로봇방제기를 개발하고 있는데 농민이 직접 분사하며 들이마시게 되는 모든 약제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고, 항공 및 드론 방제가 정밀하게 방제하지 못해 다른 작물에 약해 현상 피해를 주는 단점을 극복했다. 자율주행 로봇방제기는 위성 및 라이더(LiDER)를 이용해 살포면적을 전자 주파수로 채정한 뒤 살포대상 식물에 근접해서 정밀 살포 방제하는 기술을 탑재한 제품이다.
에스엠뿌레 휴대용 방제기 '굿포그26'
분사 세기 조절 가능 실내서도 효과적
휴대용 방제기 전문생산업체 에스엠뿌레의 초미립자 분무기 '굿포그26'은 기존 무선 제품들과 차별화된 분사력과 작은 입자크기를 자랑한다. 리튬이온배터리가 내장된 충전식 제품으로 슬라이드 스위치를 이용해 분사 세기 조절이 가능해 넓은 장소는 물론 좁은 실내서도 효과적으로 분사할 수 있으며 노즐캡의 회전만으로도 약제 분무량을 조절할 수 있다. 무선 제품 중 가장 작은 입자크기로 분사가 가능해 실외는 물론 실내서 사용하기 적합한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