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여개 업체 4만8000여 건 상담·4500여 건 계약

이번 '2023 상주 농업기계 박람회'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4일동안 열리며, 전국 각지서 약 18만 여명이 넘는 참관객들이 방문한 것으로 추산된다. 240여 개의 업체서 4만8,000여 건의 상담과 4,500여 건의 계약 등으로 참여업체에 열띤 분위기를 보였다는 것이 주최측의 설명이다. 사진은 '2023 상주농업기계박람회' 개막 현장.
이번 '2023 상주 농업기계 박람회'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4일동안 열리며, 전국 각지서 약 18만 여명이 넘는 참관객들이 방문한 것으로 추산된다. 240여 개의 업체서 4만8,000여 건의 상담과 4,500여 건의 계약 등으로 참여업체에 열띤 분위기를 보였다는 것이 주최측의 설명이다. 사진은 '2023 상주농업기계박람회' 개막 현장.

농업용 드론, 자율주행트랙터 등 미래 첨단농업기술 등을 한자리서 살펴볼 수 있었던 이번 '2023 상주 농업기계 박람회'가 지난 4일 개막해 7일까지 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료했다.

팬데믹 사태로 인해 2019년 이후 4년만에 열린 이번 행사는 태평성대경상감영공원(총 2만3,300㎡)에서 열렸으며, 종합형 업체를 포함, 약 240개 업체가 참가해 △수도작기계 △밭농업기계 △과수·원예·축산·가공기계 △부품 등 400여개 기종을 선보이며, 열띤 제품 홍보가 이뤄졌다. 

아울러 이번 박람회는 4일 동안 전국 각지에서 약 18만4,000명이 넘는 참관객들이 방문한 것으로 추산되며, 전국 어디에서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교통요충지로서 확실하게 자리매김을 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과 상주시(시장 강영석)는 행사기간동안 참관객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구간별로 △교통통제 △주변 환경정비 △임시주차장 확보 등을 유관단체와의 유기적인 협조를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 

또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240여개의 업체에서 4만8,000여 건의 상담과 4,500여 건의 계약 등으로 참여업체에 열띤 분위기를 보였다는 것이 주최측의 설명이다. 

김신길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나날이 발전하는 상주박람회로 2년 뒤에는 더욱 많은 조합 회원사가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앞으로 한국농기계산업 발전에 더욱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행사에 문제점과 부족했던 점을 철저히 분석해 보완함으로써 오는 2025년의 상주박람회는 최고의 박람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대행사로는 △가상 시뮬레이터(△트랙터 △경운기) 체험 △시설원예 스마트팜 수출활성화 정책세미나 △농기계산업 연구개발동향 세미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열어 업계 관계자들과도 심층논의를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저작권자 © 한국농기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