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425억원 판매…전년 동기 대비 2%줄어
승용이앙기 4%늘고 콤바인 4% · 트랙터 2%감소

지난해 2022년 한해동안 정부융자지원으로 판매된 농기계는 3만1.104대 금액은 8,425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1년 3만4,727대 8,633억원에 비해 수량은 10%, 판매금액은 2% 줄었다.

농협중앙회자재부 농기계팀이 정부융자지원 내역을 바탕으로 2022년 1월~12월 주요 기종별 융자취급 관련 판매현황에 따르면 이중 트랙터가 8,699대로 4,48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9,681대, 4,599억과 비교해 수량은 10% 감소했으며 판매금액은 2% 줄었다.

승용이앙기는 1월부터 12월까지 2,658대가 판매돼 금액은 737억여원을 기록, 2021년 같은 기간 2,772대 710억원 보다 수량은 4% 줄었으나 금액은 4% 증가했다.

콤바인은 2021년 1~12월 1,848대 1,583억이 융자로 판매됐던 콤바인은 지난해는 판매량이 1,698대로 8%, 판매금액은 1,513억원으로 4%를 기록했다.

트랙터 승용이앙기 콤바인에 이어 많이 판매된 기종은 스피드스레이어(SS기)로 2022년 1,399대가 융자로 판매돼 399억여원의 시장을 형성했다. 그러나 2021년 1,615대가 융자로 판매, 434억여원의 금액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 보면 수량과 금액에서 13%, 8% 줄어들었다.

주목할 점은 무인항공방제기가 판매 220대, 금액 571억으로 각각 45%, 62% 급증했다. 무인자동방제기도 수량 75%, 금액 140% 늘었다.
그리고 조사료수경재배기도 수량 150%, 금액 170%로 폭증했다.

농업용고소작업차는 2021년과 비교하면 수량은 659대로 2% 줄었으나, 판매금액은 111억원으로 5% 신장했다. 농업용동력운반차는 지난해 258대, 판매 24억을 기록해 2021년 309대, 32억여원과 비교하면 각각 17%, 23% 줄었다.

이밖에 농산물저온저장고, 동력제초기, 사료배합기, 농용난방기 순으로 정부융자지원 판매액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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