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부터 운송 차량 없거나 운반 어려운 농업인 이용 가능

전북 김제시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농기계 이용자의 편의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달부터 농기계 배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농기계 배달서비스는 화물자동차 운송업 등록업체를 통해 농업인에게 자부담 3만원에 배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대상지역은 김제시 전역이며 김제시에 주소가 있거나 농지 소유지가 김제에 있는 농업인 중 운송차량이 없거나 운반이 어려운 농업인은 이용가능하다.배달서비스 이용이 제한되는 기종은 굴삭기와 트랙터, 부착용 작업기 등 1톤 차량에 탑재 불가능한 농업기계이며, 배달서비스 확대를 위해 전체 농기계임대사업소 4개소에서 실시한다.

배달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농업인은 사업소 방문 또는 전화로 사용 3일 전에 예약 운송업체와 배송 일정을 맞춰 배송을 요청하면 이용 가능하다.
배달서비스 출고일은 사용 전날 오후 5시부터, 입고는 사용 마감일 5시까지 반납해야 한다.

이광수 농촌지원과장은 "올해 처음 실시하는 농기계 배달서비스는 농업인에게 찾아가는 서비스 제공은 물론 농업 여건 변화와 농업 현장 수요에 맞는 임대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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