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말 현재 전체 판매실적 7967억원에 머물러
콤바인 5.2%·트랙터 0.7% 줄고 이앙기 소폭 증가

올해 1월부터 11월말까지 정부융자지원으로 판매된 농기계는 2만9,310대 7,835억원으로 타났다. 이는 지난해 3만2497대 7,967억원에 비해 수량은 9.8%, 판매금액은 1.7% 줄었다.

농협중앙회자재부 농기계팀이 정부융자지원 내역을 바탕으로 2022년 주요 기종별 융자취급 관련 판매현황에 따르면 이중 트랙터가 8,228대로 4,21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9,012대, 4,242억과 비교해 수량은 8.7% 감소했으며 판매금액은 0.7% 줄었다.

승용이앙기는 1월부터 10월까지 2,592대가 판매돼 금액은 718억여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수량은 4.5% 줄었으나 금액은 3.4% 증가했다.

트랙터 승용이앙기에 이어 3번째로 많이 판매된 기종은 콤바인으로 지난해 1~11월 1,658대 1,413억이 융자로 판매됐던 콤바인은 올해는 판매량이 1,514대로 8.7%, 판매금액은 1,340억원으로 ;5.2%를 기록했다.

트랙터 승용이앙기 콤바인에 많이 판매된 기종은 스피드스레이어(SS기)로 같은 기간 1,330대가 융자로 판매돼 378억여원의 시장을 형성했다.

그러나 지난해 같은 기간 1,541대가 융자로 판매, 414억여원의 금액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 보면 수량과 금액에서 13.7%, 8.6% 줄어들었다.

주목할 점은 무인항공방제기가 판매 203대, 금액531억으로 각각 49.3%, 69.7% 급증했다. 무인자동방제기도 수량 75%, 금액 140% 늘었다.
그리고 조사료수경재배기가 수량 150%, 금액 170%로 폭증했다.

농업용고소작업차는 지난해와 비교하면 수량은 632대로 1.9%, 판매금액은 107억원으로 10.5% 신장했다. 농업용동력운반차는 같은 기간 수량 240대, 판매 23억을 기록해 지난해 279대, 29억여원과 비교하면 각각 14.%, 21.4% 줄었다.

이밖에 농산물저온저장고, 동력제초기, 사료배합기, 농용난방기 순으로 정부융자지원 판매액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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