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 투데이 주최…우수 기술력 성장 잠재력 인정 받아
"중앙·동남아시아, 남아메리카 진출 목표 최선 다할 것"

현대농기계(대표 박옥란·사진 오른쪽)가 머니투데이가 주최하는 '2022 대한민국 유망기업대상 시상식'에서 유망 제품 농기계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현대농기계(대표 박옥란·사진 오른쪽)가 머니투데이가 주최하는 '2022 대한민국 유망기업대상 시상식'에서 유망 제품 농기계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밭작물 작업기 전문생산업체 현대농기계(대표 박옥란)가 지난 14일 프레스센터에서 머니투데이가 주최하는 '2022 대한민국 유망기업대상'에서 유망 제품 농기계 부문 대상 수상 영예를 안았다. 

머니투데이가 주최하는 '2022 대한민국 유망기업대상'은 산업 각 분야에서 기업가치를 향상하고 경영혁신을 실현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대상을 수상한 현대농기계는 유망 제품 농기계 부문에서 우수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인정 받았다는 것이 주최측의 이야기다. 

밭작물 작업기 전문생산업체 현대농기계는 노지 농업의 기계화율을 높이고, 낙후된 국내 노지농가의 디지털화에 기여해 지속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기업이다. 아울러 땅속작물 수확기 개발을 시작으로 상하차용 △상하차용 리프트 △수집형 작물 수확기 △채소 수확기 등을 개발해왔으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 등과 연계해 보급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현대농기계는 내년 초 혁신제품으로 '채소수확기' 신청을 준비하고 있어 업계에서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채소수확기의 경우 트랙터에 부착해 설치하고 작업자가 작물을 1차 이송부로 올리면 이송 및 줄기 절단을 통해 2차 이송부로 이송시키며 이물질이 걸러지고, 최종수집부로 도착해 0.5~1톤의 양이 자루에 수집되는 형태로 구성됐다. 

이어 작물을 작업자가 컨베이어 벨트에 올려서 이송후 수집하는 형태로서 어떠한 형태와 상관없이 모든 밭작물 및 엽채류 수확이 가능하다. 수확량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작업자가 수확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현대농기계 관계자는 "수확량 특정이 가능한 자주식 감자, 양파, 마늘, 무, 배추 수확기 양산화를 통해 농기계임대사업소 및 농가에 본격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며 "국내 시장의 보급실적을 바탕으로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 남아메리카 시장을 중심으로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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