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최신 장비 갖춰…조합원에 최상서비스 제공

강원 인제 기린농협(조합장 이윤춘)이 11월28일 농기계수리센터 신축 이전 준공식을 열고 본격 영업에 들어갔다. 행사에는 최상기 인제군수, 함장길 NH농협 인제군지부장, 지역 농·축협 조합장, 기린농협 임직원과 대의원·영농회장 등이 참석했다.

기린농협은 1981년 농기계수리센터를 개설해 현재까지 운영해왔으나 규모가 작고 시설이 낡았다는 지적이 계속됐다. 조합원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기엔 한계에 다다른 것. 이에 지난해 신축 이전 계획을 세우고 약 6개월간 공사를 거쳐 이날 준공식을 가졌다.

기린면 현리에 들어선 신축 건물은 건축면적 373㎡(112평)에 지상 1층 규모로 총 사업비 7억원이 투입됐다. 이 가운데 절반인 3억5000만원이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이다.

다양한 최신 장비를 갖춰 조합원들에게 수준 높은 농기계 수리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린농협은 센터 바로 옆에 경제사업소가 위치해 고객들이 여러 업무를 한곳에서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 군수는 “앞으로도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는 기린농협이 돼달라”고 당부했다.

이윤춘 조합장은 “농기계수리센터 운영을 활성화해 조합원의 적기 영농을 적극 지원할 뿐 아니라 농민·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농협다운 농협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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