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지연·스마트팜연구센터, 스마트팜 특허 기술 사업화에 '박차'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확산, 농가 새로운 먹거리 창출 기여

사단법인 한국지식서비스연구원(원장 한민우, 이하 한지연)이 경상국립대학교 스마트팜연구센터(센터장 김현태, 이하 스마트팜연구센터)와 함께 농축산분야 R&D를 수행하며 획득한 다양한 특허 기술을 활용한 현장 적용, 즉 기술 사업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한지연은 연구과제 수행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적극적인 기술 사업화 추진을 통해 스마트농업 전문인력 양성에 힘쓰며, 특히 R&D로 획득한 특허 기술의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보급해 농가의 경쟁력 향상에 도움 되겠다는 것이다.

이에 한지연과 스마트팜연구센터는 그간의 연구과제 수행으로 확보한 식물재배용 기체 분사장치 및 방법(농업분야) 승가 검사기를 구비한 돼지 사육장치(축산분야) 등 특허 기술을 적극 활용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했다.

 

먼저 식물재배용 기체 분사장치 및 방법(특허 10-2248262)’이란 특허 기술은 농작물의 원활한 광합성을 돕기 위해 온실 내에 효율적인 이산화탄소 공급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을 말한다. 기존의 이산화탄소 공급시스템은 온실 하부에서 상부로 분사하는 방식으로 농작물의 위치와 크기에 따라 이산화탄소 공급량이 달라 농작물의 고른 생육을 기대하기 어려웠던 난제를 해결한 독창적인 기술이다. 이에 관련 기술 보급이 본격화되면 스마트팜 설계 및 온실 시공, 시설원예 생산 자재의 보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승가 검사기를 구비한 돼지 사육장치(특허 10-2095870)’란 특허 기술은 양돈농가의 오랜 고민인 돼지 적기 교배를 통한 모돈 생산성 향상의 새로운 해법으로 각광 받고 있다. 양돈농가의 성패를 가름하는 돼지 발정의 적기 관찰 및 교배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로 사양관리의 스마트화를 앞당길 전망이다.

 

무엇보다 한지연과 스마트팜연구센터는 이 같은 R&D 연구성과 확산을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정책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김현태 스마트팜연구센터장(경상국립대 교수)농장 맞춤형 스마트팜 기술의 실현이 가능하려면 특허 기술을 접목한 제품 개발과 보급이 필수적이라며 이를 위해 연구기관·정부·생산업체·농가의 유기적인 협력시스템 구축을 강조했다. 그는 또 스마트팜 확산을 위해 양질의 데이터 생산 및 활용이 매우 중요하다며 데이터의 수집에 그치지 않고 이를 적극 활용한 스마트팜 생태계 조성을 통해 농산업의 활성화는 물론 수출산업화로의 변화를 도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민우 ()한지연 원장은 여러 R&D 과제 수행을 통해 확보한 다양한 특허 기술의 적극적인 현장 보급·확산에 더욱 힘쓰겠다이를 통한 농가의 스마트화, ICT기술을 융·복합한 새로운 수익모델의 개발·보급으로 우리 농산업의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는데 도움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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