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적화된 사일리지 발효조건 기술도 함께 개발
고품질 조사료 수확 통한 경쟁력 강화 기여 기대

라이브맥의 자주식베일러, ‘C30 magic’
라이브맥의 자주식베일러, ‘C30 magic’

라이브맥(대표 김병관)이 국내 조사료 생산량 증대와 고품질 조사료 생산을 목표로 ‘궤도형 자주식 베일수확기’개발해 본격적으로 보급에 들어갈 전망이다.

이번에 개발한 자주식베일수확기는 최적화된 사일리지의 발효조건 기술도 함께 개발함으로써 품질 높은 조사료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수입에 많이 의존하고 있는 조사료 자급률을 높여 조사료 수입을 줄임으로서 외화 유출을 줄일 수 있고, 자주식 조사료 수확기의 수입을 대체함으로써 국내 기술 수준의 향상은 물론 기계의 유지관리비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조사료를 생산하는 경종 농가의 소득 증가는 물론, 축산 농가의 소득도 높일 수 있고 경관도 개선하는 이점 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조사료 수확으로 조사료 시장 전면개방에 대비해 저렴한 가격대에서 고품질의 조사료 수확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의 대표적 조사료인 옥수수와 수단 및 청보리, 호밀, 라이그라스, 총체벼 등의 사료작물을 손쉽고 능률적으로 수확, 세절, 교반, 베일 성형 등을 한번에 작업이 가능한 일관작업기 개발을 목표로 3년 간 연구개발을 수행한 결과 ‘자주식베일수확기’ 개발에 성공했으며, 올해부터 판매를 시작해 보다 저렴하고 손쉬운 조사료를 생산해 국내 부존자원 활용과 축산 농가 생산비 절감을 통한 경축농가의 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수 있게 됐다. 

라이브맥 관계자는 “자주식베일수확기는 수입제품에 의존했으나 175Hp급(베일크기 85×100) 엔진을 탑재함으로써 일본 제품 대비 45~75%의 엔진 마력이 높기 때문에 조사료의 수확과 베일 성형 작업을 보다 능률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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