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사용 전 반드시 점검… 노후·손상부 교체·수리를

전북 고창군이 농기계 사용량이 많은 가을 수확철을 맞아 ‘안전사고 예방 제로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최근 5년간 농기계 안전사고는 전국적으로 7000여건이 발생됐고 3건 중에 1건이 주로 농번기에 발생하고 있다. 이에 고창군에서는 유동 인구가 많은 14개 읍·면과 농기계임대사업소 4개소에 사고예방 플래카드를 걸고 안전사고 예방 홍보에 나섰다. 또 군청, 청소년수련관, 고창터미널, 선운산도립공원, 보건소, 공설운동장에 LED 전광판 홍보 문구를 송출해 농업인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이에 더해 안전수칙 준수와 응급처치 요령이 담긴 리플렛 및 카드뉴스 등을 지속적으로 배포하는 등 농업인의 소중한 생명와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농작업 사고 ZERO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기계 사용 전 항상 상태를 점검하고 노후하거나 손상이 있는 부품은 반드시 교체와 수리 후 사용해야 한다”며 “기종별 올바른 사용방법을 준수하고 음주 이후에는 절대로 농기계를 작동하거나 운전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창군이 농기계 사용량이 많은 가을 수확철을 맞아 '안전사고 예방 ZERO캠페인' 추진하며 군청 현관 LED 전광판과 서부권농기계임대사업소 앞 현수막에 농기계안전사고 예방 홍보문구를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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