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바 오토' 다양한 농기계에 탈부착 농업 생산성 높여
판매가격 타사 비해 저렴, 조작법 편리해 고객 증가 추세

농업의 위기, 식량 안보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일환으로 스마트농업이 떠오르고 있다. 현 정부도 국정과제로 '농업의 미래성장 산업화'를 꼽고, 스마트농업의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본지의 이번 기업포커스를 통해 국내 농기계 자율주행 키트 전문생산업체인 '긴트'사에 대해 알아본다.

 

국산 농업 기술 저력 뽐내는 기업, 주식회사 긴트

농기계 자율주행 키트를 제작·발명한 주식회사 긴트는 100% 국산 농업기술 기업으로 인류에게 가장 기본적이며 필수적인 산업인 농업에 집중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생산과정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업계 별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모여 제작한 애그테크(Ag-tech) 스타트업이다.

오늘날 긴트가 등록·출원 특허 내역만 30여건 이상으로 실제 농협이 선택한 농업 기술 파트너사로 이미 업계에서는 정평이 나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세계 곡물 생산량 5위권인 인도네시아 농업개발청에서 주관하는 시연회에 초청받아 국내의 우수한 농업 기술력을 전세계에 선보인 바 있다.

스마트 농업 핵심 기술, '농기계 자율주행 기능'

스마트농업에 있어 농기계 자율주행 기능은 농민들이 대규모 투자나 경작 방식의 변경 없이 즉시 장착하여 사용할 수 있어 진입장벽이 낮다. 또한, 인력 대비 생산효율이 최대 30%이상 증대되기 때문에 최근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그 일환으로 최근 획기적인 농기계 전용 자율주행 키트가 발명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바로 국내 유일의 농기계 자율주행 전문 기업인 ‘긴트’가 제작한 ‘플루바 오토’ 제품이다.

스마트 농업의 미래, 긴트社 '플루바 오토' 제품

긴트가 제작한 플루바 오토 제품은 KT와 함께 개발한 RTK GPS 기술로, 국내 환경에 더 적합하고 안정적인 자율주행 기술을 보여준다. 다양한 농기계(트랙터, 이앙기, 승용 관리기)에 탈부착해 사용할 수 있어 보다 많은 농민들의 농업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개발됐다. 모바일 앱에서 농기계 및 경작지를 언제든 제어할 수 있고, 농지 별 특성에 맞는 첨단 자율주행 기능을 제공하여 손쉬운 농경지 작업이 가능하다.

현재 시중에 유통되는 타 농기계 자율주행 키트와 비교했을 때 플루바 오토 제품의 가장 큰 이점은 금액적인 부분이다. 동일 성능을 보유한 타사 제품 대비 저렴한 판매 금액을 자랑하고 있으며, 하나의 키트로 다양한 농기계에 호환 가능하고 쉽고 편한 조작법을 보유해 플루바 오토 제품을 찾는 고객은 시간이 흐를수록 점차 늘고있는 추세다.

아울러 테슬라와 같은 방식의 OTA 업데이트 기술로, 한번 구매하면 지속적인 기능 업데이트가 무료로 적용된다. 이외에도 서울, 수원, 함평에 지사를 두고 전국 대리점 체제를 구축해 고객 문제발생시 48시간 내 해결이 가능한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동차 산업에만 국한됐던 첨단 자율주행기술이 농업에까지 활용되기 시작함으로써 농민들은 한층 더 스마트해진 농사 활동이 가능해졌다. 농기계에 적용된 자율주행 기능은 최근 농가에 심화된 인력난과 넓어진 경지면적으로 인해 발생한 여러 문제들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로 플루바 오토 제품은 지난 달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조건에 해당할 정도의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에 부여되는 한국평가데이터 투자용 기술신용평가(TI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TI-2'를 획득한 바 있다.

오늘날 우리나라 농기계 시장에는 로봇·AI 등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신제품들이 속속 소개되고 있다. 반면 여전히 부진한 밭농사 기계화는 정부와 업계에 놓인 숙제다. 긴트의 플루바오토가 이런 한계를 극복할 수단이 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농기계 자율주행 기능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

긴트는 오는 11월 2일~5일까지 나흘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2022 대한민국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KIEMSTA, 키엠스타)’에 참가해 긴트 플루바 오토 제품 전시를 포함 이벤트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사은품 및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 본 행사 시작 전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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