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에 만난 사람] 고영철 탑콘 코리아 농업부서 팀장
"농기계 등록 통해 대중화 될 수 있게 노력 할터"

전세계적으로 최근 농업기계의 트렌드는 글로벌 식량난과 인력난에 대응하기 위한 방법으로 농업 자동화에 주목하고 있다. 스마트 센서를 비롯해, 로봇 자동화, 데이터 디지털화, 농업기계 무인화 등 첨단기술이 적용된 농업환경을 그리고 있다. 트랙터 자율 주행 키트 전문 생산업체 ‘탑콘(TOPCON Agriculture)’ 역시 트랙터의 무인화를 시작으로 데이터 농업으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는 기업이다. 본지는 탑콘 한국 지사의 고영철 팀장을 만나 탑콘서 취급하고 있는 ‘자율주행키트’등 관련된 이야기를 나눠봤다. 

 

고영철 탐콘 농업부서 팀장
고영철 탐콘 농업부서 팀장

탑콘서 취급하고 있는 ‘자율주행키트’는 무엇인가.  

탑콘 자율주행키트는 많은 회사들이 참고하고 있는 가장 세계적이며 업계를 선도하는 제품이다. 제품의 안전성과 성능은 이미 점증돼 탑콘을 사용하는 여러 농업인의 만족도가 이미 높다. 농작업 대부분이 직진위주의 작업을 하고 있다. 직진성이 유지되면 후속작업이 편리해지고, 작업 간격이 일정하면 효율성과 생산성의 향상은 물론 생산수율을 예측하기 쉬워진다. 이를 통해 매년 동일 포장지서 동일 작업이라는 표준화가 이뤄지게 된다. 또한 농업 초보자가 작업을 하더라도 진진성과 작업간격이 일정하기 때문에 숙련 작업자를 구하기 어려운 환경을 극복할 수 있다. 

국내서 ‘탑콘’을 대중화시키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 

한국 농업인들의 당면 과제인 생력화, 작업 피로도 감소, 농작업 표준화, 생산성 및 효율성 향상을 위해 많은 농업인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현재는 많은 초기 비용을 부담해 구매해야 하는 상황이다. 농기계 등록을 통해 좀 더 대중화 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농기계 산업과 농업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의 계획은.

타 산업대비 농기계 산업 분야서는 IT기술의 융합이 여전히 늦어지고 있다. 여전히 관습과 경험에 따라 농작업이 이뤄지고 있어 농업인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젊은 농업인의 경우 새로운 기술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새로운 기술에 대한 갈증이 많이 있다. 관습과 경험에 의존했던 작업에서 데이터화 표준화를 통해 젊은 농업인은 합리적인 판단을 하고 싶어한다. 탑콘의 농업선진기술을 앞으로도 꾸준히 소개해 농작업의 질을 향상시켜 우리나라 농업인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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