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초기를 구입하기 전에는 두 가지는 기억해야 한다. 첫 번째는 제초를 하려고 하는 제초 대상의 지형을 파악해야 한다. 두 번째는 구매한 제품에 대한 사후관리 보증여부를 파악해야 한다. 최근에는 무인 원격(로봇) 제초기가 개발됨으로써 사용자의 제초 작업성의 편의성을 극대화 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서 현재 연구중인 '로봇 제초기'는 과수열과 장애물을 인식하면서 무인으로 제초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개발되고 있다. 라이다(LiDAR) 센서를 기반으로 무인 제초 작업을 수행하기 때문에 해마다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농기계 전복 사고 등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시장 추이로는 상반기 정부융자지원으로 판매된 '동력제초기'는 총 144대로 17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60대, 20억원과 비교해 수량과 판매금액이 각각 10%, 13.3% 씩 감소했다. 관련 전문가는 "최근 현장서 제초기의 활용보다, 제초제의 활용도가 늘어나고 있어 제초기 판매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끼쳤을 것"이란 분석이다. 

본지는 본격적인 잡초와의 전쟁을 시작한 현재 농업현장서 농업인들이 꼭 필요로 하는 제초 장비를 정리해봤다. 

 

한국구보다 승용 제초기, MGA9823B

이중 단조 커팅날로 막힘없이 제초

농업기계 종합 글로벌 브랜드인 한국구보다(주)의 승용 제초기 'MGA9823B'은 넓직한 운전자 공간과 더 넓어진 레그룸과 더 편해진 승차감을 자랑한다. HST 트랜스 미션(무단변속)이 장착됐으며, 풀 오픈 커버로 편리한 유지보수가 용이하다. 균형잡힌 차체는 경사표면에서 사용자에게 안정감을 주며, 작업의 편리성을 강화했다. 커팅날은 일본에서 자체 제작된 이중 단조 커팅날로 막힘없는 제초작업으로 작업 효율성을 증대시켰다. MGA970B에 비해 칼날 회전속도가 20% 상승해, 풀이 우거지고 키가 커도 수월한 제초작업이 가능하다. 23마력 고출력으로 높은 경사도 서도 대응이 가능하다. 유압댐퍼식 칼날높이조절레버로 제초높이를 가볍게 조작이 가능하다. 

 

한성티앤아이 승용제초기, HTI-R950-4WD

회전 양날형의 승용자주형 바퀴식

농축산·산업기계 전문생산업체 ㈜한성티앤아이의 승용제초기 HTI-R950-4WD는 AUTO 4WD 기능 채택으로 어느 지형에서도 안전하게 작업을 할 수 있다. 최대출력 15.5kW/3300rpm 가와사키 엔진을 탑재해 넉넉한 힘을 갖춘 회전 양날형 제초폭 950mm의 승용자주형 바퀴식 제초기다. 가스 스프링 방식으로 예취부 높이를 단계 조절 레버 조작만으로 손쉽게 할 수 있고 ,제초날 커버가 최대한 열리는 구조로 설계해 제초날 점검 및 교환이 편리해졌다. 제초날 풀리에 배진팬이 있어 깎인 풀이 쌓이지 않고 배출이 잘 되도록 했다. 또 제초날 하우징 자가 청소기능, 운전석 슬라이딩 기능, 드라이브 페달 중립 복귀 기능 등 승용 예초기 시장서 축적된 다년간의 경험과 노하우가 집결된 제품이다. 

 

아세아텍 승용제초기, MPM-1350HB

변속레버 하나로 전후진 변속 가능

농용 관리기 전문생산업체 아세아텍의 승용제초기 MPM-1350HB는 13.4kw(18hp) 뱅가드 엔진을 탑재했으며, 유압식 트렌스밋션(HST) 장착으로 변속레버 하나로 전·후진 및 변속이 가능하고, 부변속레버로 작업 및 주행속도 선택이 가능하다. 독립된 제초클러치를 장착했으며 제초높이 조절레버로 4~8㎝까지 3단계 높이 조절이 가능하다. 연약지반이나 한쪽바퀴가 빠진 경우 탈출에 용이한 차동자금 폐달을 장착했으며, 핸들높이를 0~8㎝까지 조절할 수 있다. Free-knife 타입의 제초칼날은 장애물로부터 칼날을 보호하며, 보조 제초데크는 경사지 및 요철에 따라 상하로 움직여 제초칼날보호와 흙날림을 방지한다. 작업 및 주행중에 브레이크 폐달을 밟으면 전·후진 변속레버가 중립이 돼 작업자의 안전을 보장하며, 주행안전장치가 장착돼 제초클러치 연결 상태에서 작업자가 운전석에서 일어나면 안전스위치가 작동되어 엔진이 정지된다.

 

태광공업 동력제초기, THR900C

과수원 등 경사면 제초에 작업 적합

농용 관리기 전문생산업체 (주)태광공업의 동력제초기 THR900C는 과수원과 공원녹지 등의 경사면 제초작업에 적합한 제초기로서 과수농가의 잔가지 파쇄작업이 가능해 인건비 절감효과가 크다. 크롤러를 채용해 고르지 않은 땅이나 경사지서도 안정된 주행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것이 업체측의 설명이다. 삼중날 방식을 적용해 깎은 풀이 미세하게 분쇄돼 뷕과 퇴비화를 촉진시킨다. 초정밀 칼축 밸런싱으로 기체의 진동을 최소화했으며, 작업자의 피로도를 줄일 수 있는 입승식 보조발판을 옵선으로 제공한다. 8.5kw 가솔린 OHV엔진을 탑재했으며, 작업폭은 91cm, 제초 높이는 0~12cm까지 편리하게 조절이 가능하다. 

 

대신에이씨엠 다목적 제초기, DS-1500D

진동·소음 낮아 운전자 피로감 줄여

농작업기 전문생산업체 (주)대신에이씨엠의 승용관리기용·소형트랙터용 다목적 제초기 DS-1500D는 과수와 밭작물 제초작업에 용이하고 진동 및 소음이 낮아 운전자의 피로감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동력전달이 맞물림 타입으로 고장이 적고 역회전 방식을 채택했다. 비산판을 장착해 파쇄 후 두둑에 쌓이는 현상이 적다. 두둑의 높낮이에 상관없이 일정한 파쇄를 자랑한다. 고구마, 감자 줄기제거작업 및 과수원 제초작업에 사용된다. 고랑줄기 제거용 제초날 부착으로 수확시 줄기 걸림현상이 감소했다. 고랑줄기 제거용 날은 아랑 곧 폭에 따라 제초날 폭 조절이 가능하다. 

 

태창농기계 관리기 부착용 제초기

운전 중 제초날 높낮이 수시조절 가능

농작업기 전문생산업체 태창농기계의 관리기 부착용 제초기는 체인으로 동력을 전달하고 이 동력의 입·절은 자체적으로 설계한 입·절 클러치를 사용하고 있으며,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운전 중 제초날의 높·낮이를 수시로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2개의 회전판이 부착된 제초측은 형상이 있는 두둑넝쿨을 제거하는데 최적의 형상으로 설계됐다. 작업능률은 700평을 밭고랑의 줄기를 제거하면서 작업할 수 있는 고효율의 제초기다. 고구마와 감자를 재배하는 농가라면 국내에서 생산되는 관리기에는 모두 조립이 가능하며, 사소한 충격에도 무난하게 견딜 수 있도록 강한 몸체로 설계됐고 사용수명이 타사제품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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