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25년간 이어온 모범 교정위원
생활지원금 지원 매달 100만원 지원 등

구진섭 대표
구진섭 대표

구진섭 제광산업공사 대표(경북북부제3교도소 교정협의회 회장)가 최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서 열린 제40회 교정대상 시상식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구 대표는 경상북도 경산에서 농기계 제작 및 판매업에 종사하며 지난 1996년부터 상대적으로 사회로부터 소외되고 도움이 필요한 경북 청송지역 수용자들에 관심을 가졌다. 이어 지속적으로 찾아가 각종 봉사활동과 수용자들에게 생화지원금 지원 등의 활동을 지금까지 약 25년간 이어온 모범 교정위원이다. 

특히 2018년부터는 수용자에게 △생활지원금 지원 매달 100만 원 지원 △미성년자녀 장학금 지원사업 연 2회 6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청송 교정시설 수용자들을 위해 지금까지 총 1억5천여만 원을 지원했다. 

구진섭 제광산업공사 대표(아랫줄 왼쪽서 세 번째)가 제40회 교정대상 시상식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구진섭 제광산업공사 대표(아랫줄 왼쪽서 세 번째)가 제40회 교정대상 시상식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그는 청송지역서도 평생 봉사를 몸으로 실천하면서 살아온 인물로 평가를 받고 있다. 구 대표는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했을 뿐인데 과분한 상까지 받게 됐다"며 "함께 봉사하고 고생한 분들과 수상의 영광을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교정대상은 수용자의 재범방지와 성공적 사회복귀를 위해 헌신한 교정공무원과 교정위원을 포상 및 격려하고자 마련된 상이다. 지난 1983년부터 법무부와 KBS한국방송공사 등이 주최해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이장서 매년 열리고 있다.

지난 2021년 경북북부제3교도소에 기증된 생수 10,000병
지난 2021년 경북북부제3교도소에 기증된 생수 10,000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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