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애그테크·농진청과 지능화 데이터 연구 보급 협력

대동, 대동애그테크, 농촌진흥청이 ‘스마트 농업 촉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성제훈 농진청 디지털농업추진단장, 나영중 대동 AI플랫폼사업추진단장, 권기재 대동애그테크 대표이사.
대동, 대동애그테크, 농촌진흥청이 ‘스마트 농업 촉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성제훈 농진청 디지털농업추진단장, 나영중 대동 AI플랫폼사업추진단장, 권기재 대동애그테크 대표이사.

대동(공동대표 김준식, 원유현)이 자회사 대동애그테크(대표 권기재)와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디지털농업추진단과 함께 ‘스마트 농업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권기재 대동애그테크 대표이사와 성제훈 농촌진흥청 디지털농업추진단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민·관의 농업데이터를 공유 및 활용해 국내 농업에 맞는 스마트 농업 솔루션을 개발하고 이를 보급해, 농가의 농업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추진됐다. 

양 기관은 지능화ž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농업 촉진 중소농을 위한 스마트팜 연구 개발 및 보급협력 지역단위 협업체계 구축으로 신기술 보급 및 현장 확산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대동과 대동애그테크는 공공 농업데이터를 활용해 작물별로 최소 자원으로 최대 수확을 거둘 수 있는 생육 레시피를 개발하고, 중소농이 이를 활용해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최적의 스마트 팜 시설 운영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다. 

권기재 대동애그테크 대표이사는 “농촌 고령화와 농경지 감소 등의 국내 농업 상황에서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농업으로 농업의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민·관의 공통된 과제”라며 “정부와 유기적인 협력으로 농업 솔루션, 농기계 자율주행 등의 스마트 농업을 빠르게 현실화 해 농업인의 삶이 더 윤택해지는 미래농업 세상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동은 올 초 ICT, AI, 농업 빅데이터 기반의 미래농업 플랫폼 회사인 대동애그테크 설립하고, 서울사무소 5층에 스마트팜 테스트 베드을 완공해 미래농업 3대 사업의 하나인 스마트팜 사업을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관련해 스마트팜을 통해 고기능성 작물과 일반 작물을 재배해 농업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생육 레시피(솔루션)를 개발해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사업 △구독형 미래농업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농기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