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비닐피복 작업 등 실습 위주 진행돼

장성군은 영농철을 맞아 청년 농업인 대상 농기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장성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종합교육장에서 열린 이번 교육에는 장성미래농업대학 청년CEO학과에 재학 중인 젊은 농업인들이 참여했다.

교육은 관리기의 구조 및 일반정비 방법을 비롯해 두둑 성형, 비닐피복 작업 등 실습 위주로 진행돼 청년 농업인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청년 농업인들의 농기계 안전사고 발생 위험을 현저히 낮추는 한편, 농작업 효율 증대 효과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년 농업인 유지웅(서삼면)씨는 "실습교육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법에 대해 깊이 있게 배울 수 있었다"며 "관리기의 새로운 기능도 많이 알게 돼 유익했다"고 전했다.

한편 장성군은 권역별 3개소(본소·서부·북부분소)의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총 90종 796대의 임대농기계를 운용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려워진 농촌경제 여건을 감안해 농기계 임대료 감면을 시행 중이다. 올해 감면 건수는 5500여 건으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3억100만 원에 이른다.

저작권자 © 한국농기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