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기술진흥원, 대상기관 지정 첫 해 최고등급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사진)은 중소벤처기업부와 동반성장위원회가 실시하는 2021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에 선정됐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동반성장평가는 공공기관이 지역사회 및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에 선도적 역할을 유도하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평가로 2021년도에는 공기업형 36개, 준정부·기타형 97개로 총 133개 기관이 평가를 받았다.

농진원은 2021년 동반성장평가 신규대상 기관으로 지정됐는데, 기관 업의 특성과 정부정책 등에 부합하는 동반성장 추진계획과 공급원가 인상분 반영, 불공정거래 차단, 협력업체 복지증진 등 동반성장 전 분야에서 고른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철강 부산물을 활용한 규산질 비료 대·중·소(포스코·중소기업·농진원) 동반 해외진출 모델과 디지털 농업 소재·부품·장비의 기술표준화로 농업인-기업간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코로나19 극복과 협력이익 공유제 활성화를 위해 기관 내 입주기업의 임대료 인하(50%), 중소기업의 기술보호를 위한 기술임치 도입·운영 등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을 위한 실행과제들을 다수 추진했다.

안호근 농진원 원장은 “동반성장평가 최우수 등급 달성은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중소협력기업과의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농산업분야 중소협력기업의 성장과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최선을 다하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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