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생기원 전북본부·(주)호룡과 '맞손'
2024년까지 4년간 사업비 48억 들여 추진

김제시는 '친환경 전기트랙터 개발'을 위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전북본부 및 ㈜호룡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친환경 전기트랙터 개발사업은 스마트 전기구동 플랫폼과 하이브리드 파워택, E-파워트레인 개발을 핵심으로 올해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사업비 48억(국비 45억원, 시비 3억원)을 들여 추진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전통적인 농기계 산업에서 친환경·지능형·초연결 농기계로 산업 패러다임 전환에 맞선 선제적 대응을 통해 농기계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연구성과를 통해 관련 기업의 연쇄 투자유치 및 산업발전을 유도, 김제시가 진정한 ‘친환경 농기계 산업 메카’로 우뚝 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김제시는 산·학·연·관 협업으로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15억을 투입해 미래형 자율주행이 가능한 지능형 친환경 제초로봇 개발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관내 기업인 ㈜호룡에서 국내 최초로 개발한 친환경 전기굴착기 확대 보급을 위한 기반 마련과 관련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전개하며, 이번 친환경 전기트랙터 개발사업을 추진하는 등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정면으로 대응할 수 있는 미래전략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최보선 투자통상과장은 “친환경 전기 트랙터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농기계 산업 변혁에 대응할 수 있는 연구개발(R&D) 부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미래 산업 유치·지원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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