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790농가 450ha 지원 계획

영양군은 농업인들의 고령화로 인한 농기계 사용 애로와 영농인력 부족 등 농업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농작업 대행반을 운영한다.

농작업 대행반은 영양군과 관내 농협이 협력해 영농 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농업생산성 향상 및 농가 경영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경운, 휴립, 피복 등의 영농작업 중 기계화가 가능한 밭 농작업을 대행해 왔다. 지원대상은 관내 70세 이상 고령농가, 여성단독 농업인, 장애인(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으로 등록된 농업인이다. 

사업 규모는 영양군 자체예산 1억8000만원과 관내 농협이 1억4000만원을 들여 관내 790농가 450ha를 지원할 계획이다. 농작업 대행서비스를 희망하는 대상농가와 농작업 대행반에 참여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지역 농협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남한진 영양군 유통지원과장은 "농작업 대행반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농지이용률을 높이고 관내 농업인의 영농편의 증진과 농가소득 증대를 돕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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