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현장실습, 맨투맨 교육방식… 영농정착 도움 교육 확대

충남 논산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기계 현장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농기계 보급이 확산되면서 기계 사용이 미숙한 여성과 청년, 귀농·귀촌인 및 고령 농업인의 사고율이 증가함에 따라 마련됐다.

지난 23일부터 시작된 ‘1차 농기계 안전사용 현장실습 교육’은 현장에서 실제 농작업 기계를 다루면서 배우는 맨투맨(Man-to-Man)교육 방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작물 가꾸기를 위한 경운작업(쟁기질, 로터리) 및 골타기, 비닐 피복을 할 수 있는 보행관리기와 나무 식재, 고랑을 만들기 위한 농용굴삭기, 조작과 작동이 편리한 승용관리기 등의 작동법 교육과 실습을 통해 영농 작업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큰 호응을 얻었다.

논산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현재 고가의 농기계를 농업인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임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어 점차 교육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영농비 절감 및 조기 영농정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장실습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연간 10회에 걸쳐 20명 내외 인원으로 상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을 희망하는 농가는 역량 개발과 농업기계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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