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관 현금 1억 ․ 트랙터 10대 기증… 총 5억원 규모

TYM이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한 전 세계적인 구호 노력에 동참했다.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이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현금 1억 원과 4억 원 상당의 트랙터 및 작업기 10대를 기증했다. 최근 러시아 침공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돕고 난민의 고통 분담에 적극 동참한다는 취지다. 

현재 우크라이나에서는 농업용 트랙터가 전쟁에 동원되며 농사에 필요한 트랙터가 부족한 상황이다. 우크라이나는 농경지 면적만 약 42만㎢에 달할 만큼 광대하고 비옥한 땅을 지니고 있어 세계의 곡창 지대라고 불리고 있다. 특히 흑토로 잘 알려진 비옥한 땅에서 밀, 옥수수 등 주요 곡물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는 세계 밀 수출의 10%, 옥수수 수출의 18%를 차지할 정도이다.

하지만 이번 러시아 침공으로 인해 우크라이나의 곡물 생산 기능이 사실상 마비 상태에 놓이면서, 자국 내 식량 수급 문제를 넘어 전 세계적 식량 위기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TYM은 우크라이나 난민과 식량 공급 문제를 적극 돕기 위해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 향후 우크라이나 상황에 따라 추가적인 기부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김희용 TYM 회장은 “현재 국제 사회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우크라이나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과 지원을 펼칠 것”이라며 “세계 평화와 화합을 기원하며 우크라이나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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