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악취민원 선제적 해결

정부가 축산농가 악취저감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오는 24일부터 산업체와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축산농가의 악취를 관리할 수 있는 R&D과제 2건을 신청을 받아 총 16억 원을 지원한다.

‘축산농가 보급형 축산악취 측정기 개발 및 스마트 악취관리시스템 적용’은 축사시설 및 분뇨처리 시설 주변의 악취를 측정하는 측정기를 개발하고 악취관리 정보제공시스템을 개발하는 과제다. 배정예산 총 8억 원 중 올 해는 2억 원을 지원하고 연구기간은 2년 8개월이다.

‘가축분뇨 통합 운영프로그램 구축’은 개별축산농가, 자원화조직체, 지자체 등 지역단위 가축분뇨를 일괄적으로 관리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연구다. 배정예산 총 8억 원 중 올해 2억 원을 지원하며 2년 8개월 간 과제를 수행한다.

채명희 농기평 사업관리실 선임연구원은 “이번 과제를 통해 축산 악취로 인한 민원을 선제적으로 해결하고, 악취발생 원인에 대한 제거방법을 단계별로 농업인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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