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종합기계 완전 인수 효과 등 글로벌 기업 도약
자율주행 트랙터 등 친환경 농업기계 신제품 개발

TYM(대표 김희용, 김도훈)이 지난해 해외 수출 등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8,406억원, 영업이익 364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각각 17.8%, 25.2%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97억원으로 무려 518.4% 늘었다.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TYM의 이 같은 큰 성장은 안정적인 국내 시장 판매를 기반으로 북미 시장 내 가파른 매출 확대가 이끌어낸 결과다. 지난해 미국 시장 매출액은 4,475억원으로 전체 매출액의 53.2%을 차지했다. 

특히 지난 4분기에는 전체 매출액의 62.8%인 1,121억원을 미국 시장에서 거두며 성장세를 견인했다. 코로나19 이후 소형 트랙터 수요가 급증한 미국 시장서 소비자 수요에 충족하는 중소형 제품 라인업을 강화한 것이 주요 성과의 요인으로 반영했다. 

이와 같은 성장세는 올해도 가속화 될 전망이라는 것이 업체측의 설명이다. 국제종합기계의 완전 인수 효과가 올해 글로벌 경영 전반으로 본격화 된다. 또 전세계적으로 농업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애그테크, 스마트팜, 자율주행 농기계 등 농업 분야 신시장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TYM 관계자는 “지난해 시장 트렌드에 따른 매출 전략 수립과 외형 확장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농업시장 트렌드에 맞는 신제품 연구를 이어가는 한편, 고객 만족을 위해 TYM만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미래 세대를 위한 도전으로 시장을 리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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