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희 축산환경관리위원장

이영희 축산환경관리위원장
이영희 축산환경관리위원장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사업 추진도…농가와 관계 개선 등 성과

어려운 시기에도 곳곳에서 지속가능한 축산환경개선을 위해 함께 해주신 농·축산인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 지난해 우리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함께 협업해 축산환경개선에 여러 가지 소중한 성과를 이루어냈다.

먼저 지난해까지 전국의 축산농가 5,264호가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사업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또 전국 30개 지역은 지역협의체를 구성해 축산냄새 개선을 위한 진단과 실천으로 주민이 냄새저감 개선을 체감하고, 축산농가와의 관계를 개선하는 등 성과가 나타났다.

안정적인 공동자원화 사업 운영을 위한 밀착 컨설팅으로 자원화조직체 미흡시설은 전년 대비 17.9% 감소했다. 경축순환농업 시범지구의 경종농가는 가축분뇨 퇴비·액비 사용 후 88.5%가 만족하는 긍정적인 결과가 나타났다.

또한 축산환경관리원은 축산환경 분야 최초로 민간자격증 제도를 도입해 축산환경컨설턴트 50명을 배출했다. 코로나19 시대에 선제적 대응하기 위해 축산환경 온라인 교육시스템을 개발해 축산환경개선 인력양성을 위한 고도화된 공공서비스를 확대하기도 했다.

올해 우리 축과원은 환경은 물론 사회적 가치의 확산 등 사회적 책무를 강화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인권·청렴·안전 등 공공성과 효율성을 더욱 중요시하겠다. 지속적인 신사업 발굴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위한 경영혁신을 이루어내겠다. 아울러 탄소중립, 에너지화 시설 확대, 온실가스 감축 관련 그린뉴딜 등 정부 정책을 적극적으로 이행하고 지속적 성장 동력 기반을 구축하는데 노력하겠다. 

무엇보다 국민 삶의 터전을 보존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 국민 눈높이에 맞춰 축산냄새관리, 효율적인 분뇨처리 등 축산환경개선에 대한 구체적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으며, 정책 결정 과정에서 국민 참여와 의견 공유 확대로 투명한 경영을 강화해 나갈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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