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6일~18일, 대구 엑스코서 오프라인 전시회  
디지털 쇼륨·전시현장 LIVE로 온라인 참관 가능

국내 최대 축산전문 전시회인 ‘2022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 2022)’가 4년 여 만인 오는 16일 대구 엑스코(EXCO)서 막을 올린다.  

박람회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열리며, 온라인 전시는 지난달 3일부터 오는 3월31일까지 3개월 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관람 가능하다. 

한국국제축산박람회는 1999년부터 축산업 기술 발전과 첨단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축산전문 박람회로 격년마다 개최해 왔다. 잇따른 가축전염병 확산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등 연이은 악재로 개최가 연기돼 왔다. 

올해 박람회는 축산 관련 160여 업체가 출품해 약 400개 부스 규모로 개최되는데, 축사시설 및 기자재 부문이 56%, 사료 16%, 동물약품 5.3%, 종축·경영 등 기타 부문 8.7%의 비율이다. 또 네덜란드와 캐나다 등 해외기업 출품과 오랜만에 개최되는 오프라인 축산 박람회에 대한 축산농가의 관심이 뜨거울 전망이다. 

‘KISTOCK 2022’ 박람회를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소비자는 현장의 생생한 모습은 물론 전시제품을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전시를 활용할 수 있다. 

온라인 전시는 참가업체의 출품제품을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쇼룸’과 오프라인 전시 현장을 영상으로 관람할 수 있는 ‘전시현장 LIVE’로 구성된다.

‘디지털 쇼룸’은 온라인 전시에 참가한 100여 개 축산 전문 업체의 제품 정보와 관심 있는 축종, 품목별로 업체 검색이 가능하다. 또 ‘전시현장 LIVE’를 통해 박람회 현장의 생생한 모습과 축종별 부스 탐방 영상, 업체별 제품 안내 영상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한편 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안전한 오프라인 박람회 개최를 위한 방역시스템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방역패스 적용 등 정부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는 등 관람객이 안심하고 전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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