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산기계 제조, 사료원료 유통 시너지…소득향상 기대

오헌식 대동테크 대표(왼쪽에서 세 번째)와 김경희 ㈜한중에스에스 대표(네 번째)가 축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TMR사료배합기, 발효배합기 등 농축산용 기계의 명가 ‘대동테크’와 업력 30년의 사료 원료 유통의 강자 ‘한중에스에스’는 상호간의 협력을 통해 축산농가의 경쟁력 제고와 소득 향상을 위한 노력을 함께 하기로 했다.

지난달 20일 대동테크 본사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축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에는 한중에스에스 김경희 대표, 이건웅 영업이사, 김호연 팀장과 오헌식 대동테크 대표, 김진수 상무, 유연수 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대동테크의 확실한 사후관리와 앞선 기술력의 농축산용 기계 공급과 중견 사료원료 유통회사 한중에스에스의 안정적 원료공급을 통해 축산농가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한중에스에스로부터 원료를 공급받아 대동테크는 TMR사료배합기를 활용함으로써 자가 배합해 급이하는 농가의 사례는 두 기업 간의 업무협약에 큰 의미를 부여한다. 

경남 사천시 질OO농장 김OO대표는 “대동테크의 TMR사료배합기로 사료비 절감 효과와 한중에스에스에서 원하는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연간 사료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었다”며 두 기업의 협력에 기대를 보내줬다.

대동테크 관계자는 “가격이 급등한 국제 배합사료를 대체할 값싼 식품부산물을 농가에 공급하고 있는 한중에스에스와 NET신기술 인증과 특허로 탁월한 기술력을 자랑하는 대동테크의 협력은 향후 축산농가의 소득 향상과 축산업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저작권자 © 한국농기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