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트, 스마트폰 앱으로 농기계 원격 제어 가능

긴트(GINT·대표 김용현)가 농기계 자율주행 키트인 ‘플루바 오토(PLUVA AUTO)’를 선보였다.

플루바 오토는 트랙터, 이앙기, 관리기 등 다양한 자주식 농업용 장비에 손쉽게 부착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농기계 자율주행의 진입 장벽을 낮춰 많은 농민들의 농업 생산성을 증진하기 위해 개발됐다.

자율주행 키트인 플루바 오토를 장착하면 스마트폰 앱으로 농기계를 제어할 수 있다. 경로 생성 및 주행, 메모리 주행, AB직진 및 커브 등 첨단 자율 가이던스 기능을 제공한다. 농경지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공유해 보다 손쉬운 농작업을 가능하게 한다.

플루바 오토는 메인콘트롤러, 원터치 스위치, 오토스티어, 인터페이스 박스 등으로 구성돼 있다. 메인콘트롤러는 고정밀 위치정보(RTK-GPS) 기술을 활용해 농기계의 실시간 위치 데이터를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별도의 설정 없이 자동위치보정 서비스를 지원한다. 사용자는 스마트폰 앱 뿐만 아니라 원터치스위치를 통해서도 자율주행 조작이 가능하다. 직관적인 사용법으로 누구나 쉽게 경로를 생성하고 주행이 가능하다.

한편, 긴트는 긴트 콘트롤, 긴트 커넥트, 긴트 클라우드 등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5년 설립됐으며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4차산업 혁신기술 10대분야 유망 기업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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