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엠트론   '자율작업원격관리' 활용… 농촌 미래 열어

LS엠트론의 트랙터 자율작업은 운전자가 직접 운전하지 않고 트랙터가 스스로 농경지에서 작업하는 첨단기술이다. LS엠트론의 자율작업 트랙터 ‘LS SmarTrek’은 초정밀 위치 정보 시스템인 RTK(Real Time Kinematic)-GNSS(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을 적용했다. 

특히 국내 최초, 유일하게 LS엠트론만이 가능한 K-Turn 방식은 여유 있는 회전 공간 확보가 어려운 국내 농지 환경에 맞춰 직진 작업 후 K형의 후진 및 회전을 통해 정확히 다음 작업 위치로 트랙터를 이동시키는 기술로 타사 대비 2~3년 앞선 최상위 레벨의 자율작업 기술이다. 

 

②  얀마   'GPS 활용' 고객지원 서비스 'SAR'

얀마의 90PS 이상급의 모델에는 SAR(Smart Assist Remote)이라는 “GPS 활용 고객 지원 서비스”가 기본 장착되어 무상 서비스된다. SAR은 GPS 안테나와 통신 단말기를 활용하여 농기계의 가동 상황과 컨디션 등의 정보를 수집하여 관리하는 기능이다. 연중 사용시간이 특정기간에 집중되는 농기계의 특성상 가동 기간 중 고장 방지와 빠른 대응이 중요하다. SAR은 본사와 전국의 5개의 서비스센터에서 실시간 기대의 가동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가동상황 점검 모니터와 담당 인력을 배치하고 가동 중인 기대의 상태를 실시간 점검한다.

 

  대동   국내 트랙터 최초 직진자율주행 등 채택

HX는 먼저 국내 트랙터 중 최초로 직진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했다. 지정 구간에서 트랙터가 자동 직진해 직선 작업을 요하는 고랑 및 두둑 형성, 집초 및 베일 작업 등에서 핸들 조작 없이 빠르고 쉽게 일을 할 수가 있다. 지정 구간 이탈 시 경고음과 함께 기어가 중립으로 자동 전환하는 안전 기능으로 안심하고 작업할 수 있다. ‘파워시프트’ 로 버튼 또는 악셀 조작만으로도8단까지 주변속이 가능해 작업이나 이동 상황에 맞춰 손쉽고 빠르게 변속할 수 있다. 

여기에, ‘오토 2WD’ 기능으로 4WD로 상황에서20km/h 이상 고속 주행 시 2WD로 자동 전환되어 타이어 마모 방지와 연비 효율성을 높였다. 운전자 체형에 맞게 핸들 각도 및 높이를 조절할 수 있으며 버튼/원격 시동의 스마트키로 편의성을 더했다.

 

  TYM   ICT 활용 자율주행 '레벨1' 단계 트랙터

TYM은 지난해부터 자율주행 농기계 개발과 양산을 본격화하기 위해 스마트 정밀농업 전문기업 ‘TYMICT’를 설립하고, 올해 초 자율주행 ‘레벨1’ 단계 트랙터 및 ‘레벨2’ 단계 이앙기 상용화와 자체 기술 개발을 목표로 연구를 지속해왔다. 

자체 기술 개발을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정밀도를 기록했다. 트랙터를 통한 작업이 날씨나 노면 등의 작업 환경에 많은 영향을 받음에도 불구하고, 로터리나 쟁기 등 다양한 작업기를 장착한 상태에서도 직진 작업 정밀도가 최대 7cm 이내, 정지 시 트랙터 고정 위치 정밀도는 2cm 이하로 나타났다. 야간자율주행 테스트에서도 우수성을 입증하며, 야간에 작업이 어려웠던 기존 농작업의 한계를 자율주행 기술로 극복했다.

 

  존디어   농업계 '테슬라' 완전 자율작업 기술

존 디어의 자율주행 트랙터는 ‘디어 8R 트랙터’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GPS 안내시스템 등 첨단 솔루션과 결합됐다. 8R 트랙터에는 360도 장애물 감지 및 거리 계산이 가능한 6쌍의 스테레오 카메라가 장착돼 있다. 카메라에 포착된 이미지는 초당 3프레임의 속도로 DNN(deep neural network)에 의해 처리돼, 트랙터가 계속 움직이거나 멈추는지 여부를 판단한다.

자율 트랙터는 ‘지오펜스’를 설정해주면 해당 구역 내에서만 이동하면서 농기계 작업을 수행한다. 25cm 이내의 오차를 갖고 있는 GPS 시스템 덕분에 트랙터의 위치를 정확하게 유지할 수 있다.

존 디어 관계자는 “자율주행 트랙터에는 GPS 안내 시스템과 인공 지능 및 기계 학습 기능을 포함한 새로운 첨단 기술이 장착돼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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