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보다 그룹, ‘2021 연간 최우수 성과’ 기념패 시상    
매출 2500억원 달성… 농기계사업 채권 1%도 안돼  

한국구보다주식회사(대표 토미타 야스후미)가 지난해 연간 2,500억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일본 구보다 그룹(대표이사·회장 유이치 키타오)은 지난달 23일 한국구보다(주)에 ‘2021 연간 최우수 성과’를 축하하는 의미의 기념패를 시상하며 축하했다.   

유이치 키타오 구보다 그룹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직면한 어려움 속에도 고객에 책임을 다 하기 위한 헌신을 바탕으로 한국구보다가 지난해 농업 및 산업 기계 부문에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성과를 달성한 데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000년 한국에 진출한 한국구보다(주)는 농기계사업을 중심으로 산업기계, 엔진, 수출 사업 등을 담당하고 있으며, 지난해만 연매출 2,500억원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한 것이다. 특히 매출비중이 가장 큰 농기계사업 분야는 2021년 연말결산 결과, 매출액 대비 채권액이 1% 이하일 정도로 우수한 경영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한국구보다(주) 농기계사업이 역대 최다 매출을 기록하면서 동시에 채권을 1% 이내로 유지할 수 있는 것은 90여 대리점의 견실한 성장을 체질화하려는 본사의 영업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한국구보다(주)는 대리점을 대상으로 어음결제 폐지, 중고이앙기 폐차 지원(2021년 기준 대당 250만원) 등 다양한 영업 정책으로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한일용 한국구보다(주) 영업본부장은 “대리점이 재고부담을 갖지 않도록 각 대리점의 연간 사업계획에 기초한 제품공급 기조를 유지하려 한다”며 “본사는 늘 대리점의 견실한 경영과 성장을 뒷받침하는 역할에 보다 충실하다보니 오히려 대리점의 영업력 신장과 매출 증대라는 선순환 체계가 확고하게 구축된 듯하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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