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 심리개선·현금유동성 제한 '널뛰기'

 LS엠트론 / 국내  

올해 국내 주요 농기계 시장 추이

올해 내수시장은 년초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활동제한과 방역대책 강화로 다소 위축 될 것으로 예상되나 상반기 전체적으로는 위드 코로나 일상과 소비심리 개선으로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며, 하반기에는 지난해 가수요 및 소비활동 증가에 따른 현금 유동성 제한으로 농기계 구매력이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다. 긍정적인 요인으로는 정부의 탄소중립 로드맵 발표와 함게 노후농기계 조기폐차 확대 사업이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신품교체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부정적인 요인으로는 코로나 영향 장기화로 원자재 가격 급등의 불확실성 지속, 자재수급 이슈로 인한 생산 차질로 공급이 원활치 못하는 영향이 있다.

올해 주력 제품 라인업

트랙터 : 1) ‘XP모델’ 자율작업 트랙터는 국내 트랙터 업계 최초로 대한민국 정부에서 인증한 혁신 제품으로 선정돼 정부 조달청의 구매 대상 제품으로 등재될 예정이다. LS트랙터 XP오토모드 모델(86마력/95마력/102마력/115마력)은 자동차처럼 엑셀레이터의 조작만으로 주행 중 자동 변속이 가능함은 물론, 작업 중의 부하를 스스로 감지하고 변속함으로써 연비 절감 및 최고의 작업 성과를 보장한다. 

2) ‘T5/T6/T7(110마력~313마력)모델’ 역시 우수한 연비의 FPT엔진을 탑재한 시리즈이다. 세계적인 농기계사인 뉴홀랜드의 최신기술이 집약된 해당 모델은 탁월한 정숙성과 승차감, 차원이 다른 힘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특히, 새롭게 출시된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Dual Clutch Transmission) 모델들은 미션의 홀수, 짝수 단에 각각 클러치를 적용하여, 동력 단절 구간 없이 빠른 속도로 24단 전 구간 변속이 가능한 특징이 있다.
3) MT4(58마력/63마력/68마력)모델은 논(水), 밭(田) 어디서든 강력한 힘을 발휘하며 작업할 수 있는 LS의 멀티 플레이어 트랙터로 외장형 유압 실린더를 통한 높은 유압 양력 구현으로 무거운 작업기도 안정적으로 들어올릴 수 있어 다양한 작업이 가능한 모델이다. 가변형 뒤차축을 적용한 MT4트랙터는 재배 작물에 따라 뒷바퀴의 폭을 최대 210mm까지 늘리거나 줄일 수 있어, 지형과 작물에 맞춤으로 대응이 가능하다.

유현석 국내 영업본부장
유현석 국내 영업본부장

미니인터뷰 유현석 LS엠트론 국내영업본부장

올해 영업 목표와 전략은 무엇인가.

농기계 산업의 성장둔화속에 코로나 영향으로 생존 경쟁이 심화돼 대리점 사업 존속과 동반성장에 위협이 돼, 올해는 대리점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한 사업적 가치 향상 기반 마련에 목표를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축적 분석해온 고객 data 기반으로 새로운 Sales program을 마련하여 외부 경쟁환경으로부터 기회 손실을 최소화 하고자 한다. 또한 고객에게 신뢰를 제공하는 높은 품질 수준을 기본으로 편리한 기능을 탑재한 프리미엄 제품을 제공하겠다. 또한 정부 정책과 연계한 노후 농기계 조기 폐차와 중고 사업 활성화로 대리점 수익 개선과 재무 건전성을 높이고자 한다. 끝으로 대리점의 지속 가능 경영 위해 질적성장의 우수대리점 육성, 대리점 서비스 인력 양성 체계 구축 등 역량 향상 선순환 구조 확립하여 대리점의 체질 개선하고자 한다.

유통 담당자 및 고객들에게 당부드리고 싶은 말이 있다면.

비대면 소비 확산과 거리두기 문화의 고착화로 개별적이지만 직관적 마케팅, 홍보매체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정밀농업과 스마트 농업 구현의 첨단 농기계가 주목, 확산 되어 신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기존고객들의 체험욕구가 높아지고, 기존세대 다른 자신의 경험이 제품구매와 소비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2세 후계농과 청년농업인이 증가됨에 따라, 직관적인 고객 시승 체험 마케팅활동을 확대하고자 한다.

 

국가별 재정지출 확대, 전년 수준 유지

 LS엠트론 / 해외 

올해 해외시장 전망

올해 글로벌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하여 지속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지난해와 유사하게 국가별 경기 부양에 따른 재정 지출 확대로 인한 트랙터 신규 수요가 발생해, 트랙터 시장은 전년 수준으로 유지될 것이라 예상한다. 그러나 원자재, 물류 비용 급증, 공급 업체 도산 등으로 제조 측면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자사는 중장기 관점에서 생산성 향상과 수익성 제고를 목표로 재작년 대비 지난해 34%(금액 기준) 성장했다. (북미 30%, 유럽 104%, 오세아니아 47%) 올해도 해외 법인의 체질 강화와 생산성 제고를(수급, 생산, 개발, 조직 등) 통해 중장기 수익성 제고로 연결될 수 있는 작업을 계획하고 있다.

올해 수출형 주력 제품 라인업

라인업 측면에서는 100마력 이하 시장을 중심으로 고객 편의성/ 작업 효율성/ 친환경 요소 등의 내용을 강조할 예정이다. 북미는 50마력 이하의 Compact모델(MT1, MT2, MT3)을 중심으로 기존 Compact급 시장에서의 지위를 공고화하고 신규 딜러 영입을 통한 공격적인 플랜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한 Utility급의 60마력 이상 시장은 북미 시장에 최적화한 MT4모델 개발을 통해 중장기 Farming 시장 Presence 구축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김영기 해외 영업본부장
김영기 해외 영업본부장

미니 인터뷰 김영기 LS엠트론 해외영업지원본부장

해외 마케팅 방향 설정은 어떻게 했는가.

공급 제약으로 상대적으로 수요 대응이 부족한 유럽, 오세아니아, 동남아 시장 등은 현재 성장 기조를 유지하겠다. 주요 시장과 동일하게 중장기 측면 운영 효율성 및 수익성 제고 측면을 연계해 주요 시장 신규 거래처 영입, 기존 거래처 강화 등 체질 강화에 주력하겠다. 특히 국내에 이미 적용된 Sale Forces에 대한 법인 중심 확대 적용 플랜 진행하고 있고, 비대면 마케팅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농작물 생산 불안 해소, 내수 활성화 관건

 한국구보다 / 국내 

올해 국내 주요 농기계 시장 추이

보합세가 유지 될 것으로 생각된다. 코로나로 인한 시장위축과 구매력 저하 등의 요인으로 전반적인 감소세를 유지하겠지만, 배기가스 규제(Tier-5)에 따른 제품가격의 인상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구제품들의 판매 수요 증가와 각 사의 신규 제품 출시에 따른 갱신 수요 발생으로 감소세를 상쇄할 것으로 전망한다. 코로나로 인한 장기침체의 후유증의 회복세 전환 시점과 인력난등에서 불거지는 농작물 생산 불안의 해소가 내수 시장활성화의 관건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정부의 지속적인 구제 정책 발표와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첨단 농업기계들이 속속들이 출시되고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해소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

올해 주력 제품 라인업

1) 트랙터 : ‘MR트랙터’는 106마력의 강력한 V3800엔진을 탑재, 2개의 변속축으로 총 24단의 변속(노클러치)을 부드럽게 할 수 있다.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디자인 및 장치들 또한 구보다 MR 트랙터만의 장점이다. 수평제어기능, AD배속턴, 오토 4WD등 어떤 조건에서도 정교한 컨트롤의 작업이 가능한다. 

2) 콤바인 : ‘ZR6130’은 128마력의 강력한 Tier-4엔진을 탑재, 최고 작업속도 1.9m/s의 효율을 보여준다. 새롭게 디자인된 캐빈 내부는 쾌적한 실내공간 제공하며, 조작부의 과감한 구조 개선으로 더욱 넓은 전방 시야를 확보했다. 7인치 대형 액정 패널과 작물별 탈곡 자동 모드로 운전자의 조작 편의성을 배려하였으며, 탈곡부(탈곡통, 선별판)증대, 120L 대용량 연료탱크, 2000L의 곡물탱크 등 작업성능을 개선을 위해 다양한 시도가 가미된 프리미엄 콤바인이다. 

3) 이앙기 : ‘KNW6S(6조)와 KNW8S(8조)’로 일반사양과 GPS사양 그리고 시비기의 유무에 따라 총 8기종으로 라인업을 구성되어있다. 6조는 20.5마력, 8조 24.6마력의 출력으로 최고작업속도 1.85m/s를 자랑하며, 별도의 개조없이 밀파가 가능하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한일용 국내 영업본부장
한일용 국내 영업본부장

미니인터뷰 한일용 한국구보다 영업본부장

올해 영업 목표와 전략은 무엇인가.

기존의 판매전략과 동일한 표준기・고급기의 2계통 판매를 계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것 이다. 프로를 위한 신형 MR트랙터(MR807/907/1007)를 비롯하여 기능은 동일하고 가격 부담을 줄인 L45H, L54H 등 가격, 용도, 성능 등 각기 다른 조건들에 부합하는 제품들의 구비로 선택의 폭을 넓혀, 농민들의 다양하는 요구를 충족하는 제품을 제공하고자 한다. 그리고 지속적인 요청이 있던 MR트랙터 무단변속사양과 7조 콤바인의 올 하반기 출시로 제품 라인 업을 더욱 충실하게 강화해 나갈예정이다. 또한 지속적으로 전개중에 있는 모바일 카탈로그, 온라인DM 등을 포함한 비대면 마케팅 방법의 개선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검토 하고 있다.

유통 담당자 및 고객들에게 당부드리고 싶은 말이 있다면.

지난해는 코로나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 였다. 하지만 그럼에도 아낌없는 신뢰를 보내주신 농민들과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 한국구보다(주)는 구보다의 ESG경영방침을 바탕으로 어려운 시기일수록 상생의 가치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며 달려왔다. 이를 위해 업계최초 중고이앙기 폐차지원 시행했으며, 국내부품업체 협력을 통한 해외 수출 확대를 통해 얼마전, 1,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등의 노력을 평가받기도 했다. 이는 '사회에 기여하고 좋은 제품, 양질의 서비스제공’을 소명으로 정직하게 걸어온 결과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그 본질을 잊지 않고 정직함과 신뢰를 무기로 사회에 기여하며 한국 농업과 농민들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고자 한다.

 

판촉 제한·보조사업 불확실, 소폭 감소

 얀마농기코리아 / 국내 

올해 국내 주요 농기계 시장 추이

지난해 쌀 수확량 증가로 인한 쌀값 하락 및 자재비 상승으로 인한 농가 소득감소와 소비심리 위축, 그리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매년 년초 고객에게 신제품을 소개함은 물론 시장활성화를 유도했던 대규모 연전시회가 사실상 불가한 상황으로 고객 판촉의 장이 제한적인 환경으로 변화했고 각종 보조사업이 불확실한 상황 등의 이유로 지난해 대비 사업은 보합 또는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다. 긍정적 요인으로는 스마트농기계 출시로 인한 대규모 프로농가의 기대교체 주기가 짧아질 것이고, 부정적 요인으로는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농가소득 감소로 인한 구매력이 감소하고, 보조사업의 불확실성으로 제품가격인상과 엔진배기가스 규제 변경(FT4 -> Stage5)이 올해 시장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주력 제품 라인업

1) 트랙터 : 고효율 무단변속 HMT밋션을 탑재하여 작업의 편리성은 물론 수도작에서 타사 제품에 추종을 불허한 고정도 수평제어장치 및 각종 편의기능을 통한 폭넓을 작업에 최고의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70마력 YT470A와 113마력 YT5113A와 주력 모델

2) 콤바인 : 탁월한 습전능력은 물론 고능률 고정도의 탈곡, 선별능력을 갖추어 다년간 시장에서 품질을 인정받은 자탈형 6,7조 콤바인과 타작물 수확작업에 최적화된 YH1150 범용콤바인 주력 모델

3) 이앙기 : 2020년부터 판매를 시작해 시장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직진보조장치가 탑재된 고정도의 D-GPS이앙기와 노동력, 자재비 등의 감소를 통한 농가소득 향상이라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밀묘이앙기가 주력 모델

안은상 국내 영업본부장
안은상 국내 영업본부장

미니인터뷰 안은상 얀마농기코리아 영업본부장

올해 영업 목표와 전략은 무엇인가.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판촉이 어려운 상황으로 온라인(SNS 등) 전시회 등의 비대면 홍보활동을 강화함은 물론 신제품의 고객 시승 기대를 활용해 대리점이 고객 판촉활동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입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단순한 매출확대에 집중하는 전략보다는 실판매를 확대하는 대리점이 경쟁력을 갖추고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타사와의 경합에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나갈 예정이다.

유통 담당자 및 고객들에게 당부드리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정밀 농업을 실현하고 보다 편리하게 작업을 할 수 있는 지능화, 자동화, 전동화 되어가는 첨단 스마트 농기계의 보급에 대하여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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