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71주년 맞아… 50개국 수출  

㈜흥아(흥아타이어, 대표이사 정성원)는 지난 10일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와 경상남도가 개최한 ‘제27회 경남무역인 상 시상식 및 제58회 무역의 날 포상 전수식’에서 ‘5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흥아는 1951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특수 타이어 제조업체로서 오토바이용, 산업·건설 장비용, 농경용 타이어를 생산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 개척에도 노력해 오고 있다. 창업 71주년을 맞이한 올해 마침내 수출 5천만불 이라는 위업을 달성하게 되었다. 이는 흥아의 앞선 기술력이 해외시장에서 마침내 ‘Made in Korea’로써 인정받기 시작 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흥아는 2000년 대 초부터 국내시장 한계를 벗어나기 위해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해 왔으며, 현재 약 50개국 이상에서 자사 브랜드 타이런(TIRON)으로 그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 태국의 판매 법인에 이어 2015년 설립한 미국 법인(Tiron Tire and wheels Inc.)의 꾸준한 성장이 이번 5천만불 수출탑 수상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다.

코로나 영향으로 국내의 많은 제조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꾸준한 성장을 멈추지 않고 있는 ㈜흥아다. 

㈜흥아 관계자는 “2022년 7천만불 수출탑을 넘어 가까운 시기에 해외 판매 1억불 돌파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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