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 총액 29억원… 수익 공유 통해 주주들 가치 높여
"주주와 함께 발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이 역대 최대 실적 달성에 힘입어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TYM은 2년 만에 현금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주 환원 정책을 실현해 주주 가치를 제고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이번 현금배당 예상 총액은 약 29억 원으로, 지난 17일 현재 기준 총 유통 주식수(1억4,646만7,041주)에 대해 1주당 20원의 배당금을 책정했다. TYM에 따르면 올해 역대 최대 연간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2년 간의 무배당 정책에 변화를 도모했다. 즉, 회사가 창출한 수익을 공유함으로써 주주들의 가치를 높인다는 취지다.

아울러 TYM은 지난 10월부터 자사주 매입도 실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경영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사외이사로 구성된 감사위원회 및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ESG위원회 등 전담 기구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거버넌스를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경영 문화를 구축하고 주주와 고객 이해관계자들에게 신뢰를 강화하겠다는 각오다.

TYM 관계자는 “빠르고 구체적인 배당 정책 공시로 주주와 상생하는 경영 가치를 실현할 것”이라며 “또한 기업설명회 등 주주와의 소통 강화 및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탐색해 주주와 함께 발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TYM은 오는 2022년 자율주행 트랙터 출시를 비롯해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TYM 그룹 계열사인 국제종합기계와의 공동 생산라인 구축, 계열사 공동 연구 개발 투자 등 양사 결합 시너지를 지속 추진해 성장전략을 구체적으로 실행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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